28화 18분? 쯤 보니까...

옥순 : 근데 뭐지... 광수님이 와서 이야기 해줬어요?

영자 : 뭘요?

옥순 : 자기선택?

영자 : 아니요?

옥순 : 어 지금 나한테 와서 쫓아와서 이야기 해주고 갔어

옥순 : 지금..

영자 : 뭐라구요? 옥순님이라고?

옥순 : 응 방금 15분쯤 전에 와가지고 우리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을까봐...이제 뭐야.

영자 : 아... 나는 어제 새벽에 광수님이랑 이야기 했어요. 새벽에 한 한시간 정도?<== 자존심에 옥순한테 들었다고 인정하기 싫음

옥순 : 이야기해서, 지금와서 그냥 저의...

영자 : 나는 영수님으로 간다고 했거든<= 마치 자기가 먼저 그냥 광수한테 발뗀것 처럼

옥순 : 아~ 그래서 저의 선택은 옥순님이라고, 그래서 끝날때까지 변함은 없을 거라고

영자 : 맞어 그렇게 이야기 한거 같아요.(자막 : 기억오류) 옥순님일 꺼라고 얘기 한거 같아요. <== 옥순한테 들었다고 인정하기 싫음2

영자 : 어짜피 옥순님도 직진이잖아요.<== 근데 왜 나중에 자꾸 옥순->영수라고 이빨깜?

옥순 : 지금은..

옥순 : 나는 영수님이랑도 처음부터 얘기를(살짝 강조) 해보고 싶은게, 남자로서의 남녀 그게 아니라, 내가 털털하게 오빠동생으로 지낼수 있을 스타일...

영자 : 근데 이제 만약에~ 옥순님이 영수님이랑 대화를 해보고 싶다고 했으니까, 영수님이랑. 만약에 또 나랑 옥순님이랑 영수님 까지 같이 가버리면(웃음) 우리는 3연속 같이 가는거야.

옥순 : 근데 난 지금 선택 하라고하면 또 광수님이야. 근데 따라 이야기를 할꺼면, 데이트 말고, 따로 대화

영자 : 어~ 산책?

옥순 : 어 산책이나 이야기 좀 잠깐 할거면 영수님이랑도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데이트로 같이 여러명 나가는거는 아니야.

영자 : 그쵸.

영자 : 시원하네요 좋네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시원한거 맞냐?

옥순 : 그러니까 그걸 알려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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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자 : 저 옥순님 좋아하는데, 사람으로서 좋아하는데 그..이렇게 저를 견제... 견제라기보다는... 견제도 안되긴 하겠죠...<= 사람으로 좋아하는데 자꾸 왜 헛소리 함?

(이하생략)

이후 바로 한복보따리 선택으로 이어짐.

옥순은 진짜 딱 영자한테 말한그대로 광수라고 이후로도 말하고 다녔고, 영수랑도 랜덤 매칭이지 먼저 선택한적은 없음.

영자는 둘이서 대화실컷하고 시원하다고 해놓고 안믿고 굳이 또 주변에 뇌피셜 씨부리고 다님 ㅋ....

진짜 정털리는 사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