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때 모험가라고도했고 실제로 스타트업 창업가이고

도파민형인간이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으면서 종교인으로서 선하게 행동하려고 하면 혼돈의 조합이 나오는 듯

옥순이 자기한테 직진해도 사람자체에 대해 별관심이 없으니까 옥순이 어떤캐릭인지 나와 잘 맞을지 파악하기 보다는 재미없다고 영숙에게 들이댐 영숙은 도파민을 자극하는 마라맛 성격이 있거든

영숙과 파란만장 3차전도 결국엔 광수가 자기얘기하려다가 영숙이 관심없는 남자 속얘기 공감은 커녕 들어주지도 않는 성격이라는 걸 1차때 꼽줘도 파악못하고 2차 3차시도로 자기얘기하려다가 사달이남

게다가 영숙이 그정도로 발작하는건 그만큼 힘든일을 겪어서 트라우마로 그런거라고 측은지심을 발휘해서 종교적 힘을 빌려 사과함  영숙 성정이 전갈이라 가까이 가면 좆된다는걸 모름


그리고 자기자신도 잘 모르는게 연애 세번했는데 결혼두번해서 겉으로보기엔 우직해보이지만 상대가 나만큼 서로 노력해야 관계를 진전시킨다는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찜해놓고 잘보일려고 꾸준히 노력해서 사귄 경험이 없는 거잖아. 옥순은 그렇게 노력해주는 남자를 원하고.

근데 스스로는 꾸준히 정성들이는게 안되는 성격이라는 걸 알면 말을 앞세우질 말던가 아니면 이악물고 이번에 진짜 해보던가 전자렌지앞에서 말한 지르고보는 자신감은 사업에서 유용할지 몰라도 말만앞서면 10영수꼴 나기 쉽다는걸 왜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