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말이야, 눈치챈 사람이 어딘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글을 보다 보니 대부분 이 문제에 대해선 언급을 안 하더라고

(아마도 영숙이가 너무 강렬해서 주목을 받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
광수는 남편감으론 절대 아니야....

착하고 안타깝고 뭐 귀가 얇고 이런거 다 떠나서

“알콜중독” 이었다잖아..
영숙이가 식당에서 광수한테 막말할 적에

광수가 자기 이야기하려고 했었지..? 아마 그거 제대로 이야기했다면 그 누구도 괜찮은 남자로는 보여지지 않았을걸

(이 또한 꽤나 충격적인 내용이지 않았을까?)

알콜중독은 믿고 걸러야지.. 절대 안 돼
그리고 영숙이 때문에, 또 예쁘장하다는 이유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모든 사건의 시작은 영자가 맞아. 영자가 코어라고
마지막으로 16기 옥순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는데

성형했고 이런 건  잘 모르겠고...

비정상적으로 마른 모습에 거식증이라 확신했던 거랑

박은빈 닮은 게 맞아.... (누가 제발 옥순 10kg만 건강하게 찌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