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을 때 영자는 엄청나게 머리 좋은 사람임. 니들 생각보다 더.

안 그래도 왕따가 사회적 문제인데 무지성으로 왕따 시키는 모습들만 보여주면 사회적으로 매장될 것이 뻔함.

본인의 행동들로 빠져나갈 구멍들과 명분들을 만들어 놓는 것으로 보임.

그래서 옥순에 대한 험담을 하지만 남들이 해준 말들만 교묘하게 옮기는 것임. 왜? 나는 옥순을 조지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아니고 남들이 해준 말들을 옮겼을 뿐이고 나의 잘못은 귀가 얇았던 것이니까.

그래서 전면에 나서지는 않는 것임. 왜? 칼춤 춘건 영숙, 영철 등 다른 사람들이고 나는 그럴 의도가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눈쌀 찌푸려질 정도로 옥순이랑 비교하면서 자기가 못나보인다는 말들을 하는 것임. 왜?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라 옥순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눈이 멀어 어리석은 행동을 했던 것이니까. 그리고 니들도 살면서 자격지심 때문에 어리석은 행동들 한번씩은 했으니까.

영자의 사과문을 보자. 아래처럼 말하고 있음.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정확히 빠져나갈 구멍으로 빠져나가고 있음. 

영자의 죄목은 옥순을 왕따시킨 것이고 지금까지 이 모든 사단의 발단은 영자였다. 절대 현혹되면 안됨.

반박시 니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