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 자식과 가정이 최우선.  정치질 할 여념이 없음.  짝을 찾는 것이 목표.  안 되면 집에 가면 되지 굳이 지랄 발광판에 끼고 싶지 않음.

영철 - 광수는 개좆밥, 영수는 내 친구.  친구 말은 믿어도 좆밥이 너스레 떠는건 봐줄 수가 없음.  에이스 옥순은 짝없이 나가든가 영수랑 짝이 되든가 둘 중 하나여야 됨.  개뜬금 나랑 짝 되면 더할 나위 없고

영호 - 현숙과 마찬가지.  논란의 소용돌이에 들어가고 싶지 않음.  그냥 내 연애만 잘해보자.

상철 - 철학적인 인간.  누군가 무슨 말을 하면 내면을 꿰뚫어보려 함.  판별식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정확한 해를 구하고 싶어함.
치졸하지 않은 꼰대력으로 논리없는 MZ력을 완벽하게 논파함.

광수 - 사업을 해도 괜찮을까? 타고난 성향 자체가 좆밥인데다가 귀떼기는 실바람만 불어도 펄럭일 정도.  불행 중 다행인건 인정과 수긍이 빠르고 고집이 세진 않아서 문제를 바로잡을 줄은 아는듯 보임.  근데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함…그냥 병신

영수 - 자기 객관화와 주제 파악이 상당히 안 되어 있음.
그런 성향을 자존감 낮은 영자가 더 증폭시켜줘서 주체가 안됨.
심지어 애 셋 놓고 전 부인이 키우고 있는 것도 본인은 훈장으로 여길지도…




공감 많으면 여자편도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