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구도를 만든 영자

그럼 그 영자를 찐각성 시킨 사람은 누굴까??

영수에게 첫날부터 관심을 표한 영자

하지만 회식자리에서

영수는 아예 등돌리고 옥순과만 얘기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안줌

영자가 말을거니

옥순과 포르쉐 얘기중인데 니가 감히 어딜 끼어들려고 드냐는식의 영수

그래도 굴하지 않고 영수에게 산책 제안하는 영자와

진짜로 마지못해 나간다는듯이

주변에 대놓고 광고하며 나가는 영수

나와서 영수가 대놓고 넌 이미 내 어장안에 있다는식으로 대꾸하니

이걸 맘에 품은 영자

아침에 뛰어왔다니

박수까지치며 조롱하며

너무 그렇게 몸 달아오르지마라

언제든 내가 심시하면 너 찾아줄께라는식의

전형적인 비스티 보이즈티를 내는 영수

이에 대한 영자의 앙심은

자신을 그렇게 취급한 영수가 아닌

영수와 포르쉐 대화를 나눠서 자신이 거기에 끼지 못하게 만든 옥순에게 향함

그렇게 자신없어하고

약한척 하던 영자

한번 옥순으로 타켓 정하고나니

그야말로 신출귀몰

엄청난 활약을 하며

옥순 죽이기 판을 완벽하게 완성함

영자가 선택한 조선 최고의(?) 검

영숙이 드디어 전면에 나서

영자의 플랜에 따른 옥순 죽이기 프로젝트 시작됨

먼저 옥순의 픽을받은 광수를 노려

광수너랑 옥순이랑 잘해보라고

영자가 일부러 빠져줬는데

지금 옥순은 영수한테 가있다

넌 이용만 당한거야 ㅄ아...

드립 날리니

귀얇은 광수 바로

같이 옥순 뒷담까기 시작

그런데 이 조선제일검은

영자가 품기엔 너무나 날카로웠음

옥순 한명 정밀 타격을 원했던 영자지만

이 조선제일검 영숙은 상철 빼놓고 주변을 초토화하기 시작함

젤 먼저 옆에 있던 광수를 아예 부셔버림

아예 광수를 16기 전체에서 묻기위해

데이트 도중 너무나 무례해서

나 혼자 택시타고 울면서 왔다고

주변 4명이상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숙에게 말하는 영숙의 월클급 활약

사람들 있을때 주변에 지가 지입으로 광수랑 싸우고 혼자 왔다고 말해놓고

그걸 퍼트린게 누구냐고 쥐잡듯이 들쑤시는 영숙

이때 타이밍 좋게 간신배(?) 순자가 기가막히게 끼어들어

영숙의 옥순 조지기 명문에 힘을 더해줌

그렇게

판 설계자 영자

시다 순자

등에 엎고

연합세력 구축해

평소에 노리고 있던 옥순에게 돌진한 영숙

하지만 옥순은 쉽게 당하질 않음

바로 사태파악하고

카운터 날림

광수 가볍게 제압한 기세로

옥순에게 돌진하면

바로 때려잡을수 있을거란 예상이 빗나나고

오히려 자신이 타격을 받으니

바로 자리 피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영숙

마지막으로

상철이 영숙이 꼬라지 받아내며

영숙의 엄청난 러쉬사태는 막을 내림

전체요약

첨부터 영수를 노린 영자...

하지만 영수의 감히 포르쉐 얘기를 하는데 영자 니가 낄 자리 아니라는 태도

이후 한번더 영수를 찾지만

나 만나러 뛰어온 거냐며 거들먹거리며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영수가 아닌 옥순을 조지기 위해

영자는 거대한 판을 설계함

그 판 설계속에서

영자의 무기는 영숙이였고

영숙은 영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광수 죽이고

최종목표 옥순에게 돌진했다가

패퇴하고 끝

이후 여출끼리 옥순 차단시키고

자신들끼리만 소통하며

최종테크 완성함

첨엔 사람들이 모두 영숙에 주목했고

며칠동안의 분석 끝에 이 모든 중심에 영자가 있다는걸 알아냄

여기서 딱 한걸음만 더 나아가보면

인자약 컨셉잡고 나온 영자를 찐각성 시킨건 영수라는게 밝혀짐

날 무시한건 영수지만

내 칼끝은 그 순간 영수와 대화를 함깨한 옥순을 향해있다

이게 바로 보적보지

촬영이 끝난이후 현재상태에서

혼자 모든 욕 다 쳐먹은

조선 제일검 영숙에게

영자는 뒤에 빠져 아무 상관없는척하고

영수는 사과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지...쿨하게 인정하며 옥순말고 시청자들에게 미안하다해라....

영수가 조언까지 시전.....

진짜 압권이다

16기는

진짜 인간심리에 대한 보고 그 자체다

ps.

지난 회차보고나서 올라왔던 분석글임

이번화에 더욱 영자심리가 제대로 드러난듯

영자가 왜 그렇게 까지 흑화됐나?

그런 원인을

영자의 순애보(미저리)적인 관점에서 해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