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 광수 영숙 산전수전 사건은 나는 둘다 이해됨.

광수 입장에선 상대가 한 말 인용해서 겸손하려는 의도였고

영숙 입장에선 여자팔자 박복하다는 이미지로 보이는것 같아서
피해망상에 불쾌했을 수 있음.


그런데 3번째까지 간거는 말귀 진짜 어두운 광수 눈치탓이맞고,
본인 감정을 객관화해서 다듬어서 표출 할 줄 모르고 사달을 내는 영숙 탓도 큼.



그와중에 순자의 어버버(이것도 욕 오지게 먹던데 잘못은 맞지만 과하게 까이는듯.) 옥순에 대한 적개심이 대폭발해버리는 영숙,

자존심 땜에 사과 죽어도 곱게 못하는 영숙.
그와중에 나이언급하며 사과 권하는 상철.

사실 상철의 의도도 영숙 잘못 맞는데 그렇게 말하면 발작할거 아니까 동생이니까 굽혀라 식으로 에둘러 기회를 만들어 준건데

영숙은 또 그 유교사상에 꽂혀서 니를 다 알게되었으니 가봐라 드립 ㅋㅋㅋㅋㅋㅋ



진짜 하나, 하나 촘촘한 대환장파티임.



시작과 중간에는 항상 영자가 있는데 하필 저 사태에만 데이트하고 인텁 하느라 피해감 ㅋㅋㅋㅋㅋㅋ 난 1,2화 부터 영자 징징대서 개 싫엇음.

자꾸 옥순 머리채 잡으니까 옥순이 짜증나서 갈군거 난 이해함 ㅋㅋㅋㅋㅋㅋ 수박 내가 먹고싶댓더니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