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매사 그렇게 감정이 먼저 앞서면 나이먹을수록 무식하다는 소리만 듣게된다. 얻는 게 없다. 32살이면 대충 알만한 나이 아니니?
광수가 너 봤음 얼마나 봤다고 너 신세며 처지며 확인사살까지 하면서 그런 말을 하겠니? 너도 광수한테 물어봤잖아 나한테 왜그러냐고... 광수가 왜 널 공격하겠니? 이유가 없어, 왜? 광수는 공격한 적이 없으니까!!!  광수는 그냥 엄청나게 힘든 일 겪은 사람 앞에서 내 신세한탄이 공감이 되려나 그 생각에 계속 밑밥 깐거지. 광수가 눈치 드럽게 없고 생각이 깊지 못한 건 맞지만 너처럼 혼자 단정짓고 감정적으로 공격하면 상대방은 당황해서 니 마음 니 생각 헤아려 줄 여유가 없다. 사고가 안돼. 특히 남자들은 더 그래.
너는 대화하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해. 광수님 저는 하신 말씀이 이렇게 들리는데 제가 혹시 오해하는 걸까요? 라고만 시작했어봐라 이 사달이 나나. 어투, 화법, 감정조절 싹 다 배워야해.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결국 존중받는다.
어줍짢은 샤넬로 위신 세우지말고 고운말로 체면, 위신을 살려라. 이렇게 얘기해줘도 못알아쳐먹겠으면 돼요 안돼요? 된다하면 32살 나이 헛먹은거다. 영숙아 여기 혼자사는 세상 아니고 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