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언니처럼 영숙을 아이 대하듯해야 하는데 옥순은 영숙을 다 큰 성인대하듯 해서 

영숙이 싫어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숙이 말투 보면, 광수도 언급했듯이 아이 가르치는 듯 얘기하죠.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면 적대시하는 듯하거나

아이처럼 대해달라는 거 아닌가...

그렇게 안해서 싫은 사람?

그 첫번째가 광수!!

옥순이 영수에게 마음 이미 갔다는게 뇌피셜인데 

거기에 광수가 공감 못하니 가르쳐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듯!

산전수전을 영숙이 먼저 언급했냐, 광수가 언급했냐를 떠나서

내가 애 다룬듯 했던 사람이 나를 평가하고 논한다는 자체가 이해 못하는 상황?

두번째는 옥순!!

옥순이 데이트 갔다 와서 영숙방 와서 인사할 때...

영숙이 옥순에게... 영수한테 가야지. 영수 좋았죠? 딱 맞아, 빨리 영수님 옆에 가 있으라는데

옥순은 쉰다고 함. 자기 생각대로 안 움직이고 정숙처럼 안 달래줌!

세번째 상철!!

앞뒤 안가리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편이 되야하는데

상철은 이치에 맞게 사리 구분해서 자꾸 얘기함!

그 놈에 산전수전이 뭔지 모르겠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한테

달래주고 안아주며 공감해야 하는데 위 세사람은 적이 될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최소한 방송상으론!!

최대 빌런, 역대급 빌런~ 얘기하고, 쇼핑몰 홍보하러 나왔다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홍보하려고 관심을 끌어야겠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16영숙을 뛰어 넘어야하니까 더 큰 빌런이 나올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무튼 나솔 보는게 왠만한 사이코 호러물 영화보다 재밌어서 

다음 회가 기대되긴 하네요.

※ 보태기

다른 사람은 그냥 그렇게 지나간듯 한데, 갠적으로 이 장면 너무

재밌었네요.

옥순이 영수와 데이트 그냥 그랬다는 반응에 영숙이

아니라고 좋았을 거라고 하는 장면!!

서로가 아니라고 티카타카~

영수와의 데이트 그냥 그랬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