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처녀보다 훨씬 더 몸매 좋은
애낳은 엄마들을 볼수있는데
이게 그 처녀특유의 여리여리함과는
다른 진한 여성스러움이 있음

최근 와이프가 출산을 하고
그 회복과정을 쭉 보면서 정확한 이유를 알아냄

1. 와이프는 임신전 168/49 매우 마른 체형이었음
옷입으면 하늘하늘해서 예쁘지만
벗으면 좀 볼륨감은 떨어질수밖에 없었음
허리도 잘록하고 다리도 예쁘지만
엉덩이도 좀 납작하고 허벅지도 너무 얇은..
대충 무슨느낌인지 알지?
예쁜데 섹시하진않은 그런 몸

2. 임신을 하니까 살이 골고루 찌는게 아님
가슴, 엉덩이, 허벅지 쪽으로 많이 찜.
신기할정도로 골고루 찌지않고 저부위에 찜
산부인과 유튜브 찾아보니 태아를 보호하기위해
저렇게 찌는거라고 함.

3. 출산을 하고, 식단을 관리해주면
살은 생각보다 급격하게 빠지는데
현재 168/55 정도임 (출산 2달 경과)

출산전보다 5키로정도가 늘은건데,
뱃살, 팔, 종아리는 싹빠지고
가슴, 엉덩이, 허벅지쪽은 다 안빠짐

몸매가 급격하게 글래머체형으로 레벨업이 됨.

4. 단점으로는 흉곽이 넓어지고, 배에 튼살생긴건데
흉곽은 필라테스로 교정가능, 튼살은 원상복구 좀 빡셈


결론

일부체형의 여성들은 애낳으면 오히려 몸매
훨씬 좋아짐.

마른데, 엉덩이 가슴 부족하던 체형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몸매 좋아질수있고,
애낳기전부터도 좀 펑퍼짐한 여자는
애낳으면 찐 아줌마체형이 될수있음


미씨인데 몸매가 좋다?
그여자는 애낳기전에도 최소 슬렌더 날씬 체형이었다
라고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