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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사람은 그냥 죽은건데

무슨 명복을 빈다느니

제사를 지낸다느니

이런 개 좆같고 미개한 문화는 언제쯤 사라질려나 싶다

죽은 사람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설령 만에 하나 죽은 사람이 안다고 하더라도

현실 세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기준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이란게 맞음

상 당한 지인들 위로하는게 목적이면 그냥 따로 만나서 하든

연락을 해서 하든 여러 방식 많이 있는데

굳이 존나 귀찮게 식장 찾아가서 불편하게 사람들 사이에 있는

이런 좆같이 미개한 문화는 언제쯤 사라지나 싶다

내 주위 사람들 죽을때마다 내가 걱정되는건

이 씨발 또 좆같은 장례식장에 억지로 참석해서 부조금 내고

개불편한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뻘짓같이 해줘야하고

안하고싶어도 사회가 나에게 내리는 평가 떄문에

어쩔수 없이 절차를 진행할 수 밖에 없음

물론 이런거 다 갖다 버리고 안하고 사회평가 좆까마인드 시전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내가 얻는 메리트보다 디메리트가 훨씬 크기때문에

별 방법이 없음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서 제일 간단하면서도 우선적으로 바꿔야 할건

이런 구시대적인 장례문화임

사람은 뒤지면 그냥 뒤지는건데 그런 모든 과정들이 단 하나도 이해 안감

슬퍼하는 것도 이해안감

원래 인간은 언제든지 죽을 위기에 놓여져 있는데

왜 막상 죽음이 닥치고나서 그제서야 슬퍼하는지 이해가 안감

여러 미개한 문화중 이런 장례문화도 거의 톱급으로 역겨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