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영철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 하고 싶은 속내를 감추고 남자들과 얘기하다가 판이 흔들린다느니 말함. 실은 자기가 그 판을 흔들고 정숙외 다른 여자랑 데이트 하고 싶음. 그리고 광수에게 빨리 결정하라고 쑤심.
1. 광수는 그 말 듣고 바로 옥순에게 가서 결정. 근거는 옥순이 자기한테 큰 확신이었음.
2. 슈데 획득 후 영숙은 슈데 서로 쓰자는 말이 불편했으면 자긴 안쓰겠다고 하면 됨. 영숙은 자존심에 슈데 상철이한테 쓴다는 말을 광수에게 하긴 싫었던 것 같음.
3. 그래서 광수보고 옥순한테 쓰라는 말을 옥순의 마음도 모르면서 옥순이 흔들릴거라고 확정하고 얘기함.
4. 광수는 영숙의 기센 말에 크게 의미 부여함. 경각심이라는 단어까지 찾아보면서. 옥순에게 확인함. 이때 영숙의 늬앙스에 옥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림. 뭔가 옥순의 꿍꿍이가 있다는 늬앙스를 영숙이가 풍겼고 광수가 느낌.
5. 옥순이 한테 확인해 보니 지금까지는 광수라는 답을 들음. 자기가 받은 옥순의 큰 확신과 다르다는 배신감 느낌.
6. 옥순에 대한 배신감에 영자를 놓친게 좀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양다리를 다시 놓을까 하는 마음에 얘기를 하려는데 영자가 이미 옥순으로부터 광수의 선택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 자기의 양다리가 없어진다는 생각에 옥순이 말을 옮긴 것이 기분 나빠짐. 그래서 옥순이가 영호. 영수 들쑤신다고 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