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따지면 12영자가 반한 12영호 앞에서 수줍고 배려 넘쳤던 모습만 보면 세상 착한 요조숙녀고

10영수가 10정숙한테 1만 해주면 99를 해주겠다고 했던 모습만 보면 세상에 둘도 없는 스윗가이임

마음에 드는 이성을 얻기 위해서 뭔말인들 못하겠냐

가끔 보면 존나 단순해 애들이;;

이래놓고 또 상철이의 다른 모습이 조금 나오면 바로 까기 시작할거면서 ㅋㅋ

12영자가 12상철앞에서는 영호앞과는 다르게 냉정하고 차가운 표정지으니까 바로 성격 안좋다고 깐것처럼 ㅋㅋ

10영수가 똥이야기하고 선풍기이야기하니까 바로 더럽고 눈치없는 늙은남자라면서 깐것처럼 ㅋㅋ

그렇게 사건 하나만 보고 치켜세우다가 또 사건 하나만 보고 까내리지 말고 좀 사람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도록 해 ㅡㅡ

생전 여자한테 관심 못받아본 남자 입장에서 여자가 자기에게 호감을 보이는데

게임 안하겠단 말을 못하겠음? 뭐든 맞춰주겠다는 말을 못하겠음?

여자가 자기를 가스라이팅하면서 조련하려드는 것도 모르고 그저 좋다고 헤벌레하는 게 착한 거임?

자기 스스로 을이 되어서 저자세로 나가는데 평생 저렇게 살수 있을거 같냐?

이성이 썸타는 기간에 하는 말을 걸러들어라

순진한건지 현실에 이런 일을 겪어보질 않아서 환상에 빠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