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즐겨보는데 종종 미대출신인 사람들 나오잖아
나는 학부, 대학원 모두 미대 나왔고 지금도 필드에서 활동중이라 자연스럽게 같은 분야 사람들보면 정도 더 가고 관심있게 보게 된단 말이지?


4기 영숙이였나 파일럿이랑 결혼한 영숙 이대미대나왓고
8기였나 뭐였나 쌍둥이고 그기수에서 결혼한 영숙은 홍대미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걔네는 겁나 명쾌하잖아
이대 미대 홍대 미대
구라도 과장도없이 그냥 깔끔하게 팩트라 애시당초에 의구심이 생겨나지가 않는데

이번 기수 옥순은
자신학교나 뭐에 대한 언급은 일절없고
국전 연속 수상에 최연소 교수, 서양화과
라고 자기소개하더라고

이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최연소 교수라 함은 몇살부터 최연소 교수인건지
국내 미대 서양화과중 최연소를 지칭하는건지..
보통 ‘서양화가’라는 표현을 이 필드에서는 쓰진 않음
아마추어 작가나 쌍팔년도 작가들이나 그런표현을쓰지..
일반적으로 ‘작가’,’아티스트’라고 표현함.
구체적으로 표현한다고 해도 ‘회화 작가’라고 함

80-90년대까지는 국전이란게 마치 글작가들이 신춘문예 당선되는 것마냥 작가세계에 입봉하는 의미로 명실상부했었지만
2000년 이후로는 오히려 국전이란게 부정부패많고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너무 많이 받아서

아마추어 대회 입상보다 못한 대회로 전락해버렸는데
그걸 언급하는 것도 신기했고
그게 교수가 되는 거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궁금증이 들었음

옥순 프로필에 대해 디깅해보니..
사실 전임교수가 아니라 객원교수(강사)라는 말이 있는데
그걸 최연소 교수라고 지칭할수가 있나?
강사 최연소 입봉나이는 어디서 어떻게 알고 언급하는지도 모르겠네 (마치 최연소 CU사장이라고 하면 오 그러려니 하기도하고 구분하기 쉽지만 최연소cu알바생이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확인해야하는건지 모르는 격)

찾아보니 학교도 자신의 모교가 홍대라고 언급한것 같던데
서양화 작가를 배출하는 홍대 과라하면
홍대 서울캠 회화과를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왜 자신을 드러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방송에서 그 스펙은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조치원은 순수회화 관련 과가 없음)

옥순 과거 동료가 작은 갤러리에서 옥순이 큐레이터 일할때 같이 일했다고 글올렸는데 그 글이 사실이라면
왜 최연소 교수가 작은 갤러리에서 갑자기 큐레이터일을 하는지?
(큐레이터도 정식 절차받고 학예사시험본 큐레이터랑 그냥 인사동 그저그런 작은 갤러리에서 바지사장처럼 있는 큐레이터랑은 실력,연봉, 하는일 자체가 아예 다름)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꼴이 김건희 케이스랑 매우 겹치는 찝집한 케이스임
(자신이 명망있고 고귀한 여성 예술 교수 타이틀 가지고 싶어서 잡대나와서 무슨 상 무슨상 어떻게든 수상하고서 대학원으로 학력 물타기 후, 인맥으로 갤러리 큐레이터나 뭐나 하고 있는 테크트리 99% 유사함)
관련해서 정보있는 사람이나 더 궁금한거 있는 사람은 댓글 달아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