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출
영수 : 저 외모, 몸매면 사무직이어야 반전인데 헬스트레이너라 너무 예상대로인 느낌. 애가 셋인데 이혼했으면 애 셋 양육비 주고 애들 학비도 준비해놓고 해야할텐데 미니쿠페에 포르쉐까지 몬다는 게 좀...아이라인 그리는 것도 좀...보여지는 것에 너무 신경 쓰는 타입 같아 보임. 왠지 순자랑 서로 관심 가질 것 같아보이기도 함.



영호 : 정상인. 나솔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래도 대기업 대졸 공채는 진짜 이상한 사람은 없다 싶음. 대기업에서 조직에 적응할만한 무난한 사람을 선호해서 그런듯. 직장 멀쩡하겠다 어리겠다 애 없겠다 그냥 전반적으로 괜찮아보임.



영식 : 제일 괜찮아보임. 어쨌든 돌싱이면 안목이든 성격이든 본인도 문제가 조금은 있을 것 같은데 사별이다보니 그런 의구심이 안듦. 거기다 말이나 행동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괜찮고, 직장도 괜찮고, 아내 병수발하고 애 둘 키워내며 고생했을 거 생각하면 인성이나 문제해결력도 어느 정도 보장되지 않을까 싶음. 돌싱 연애 프로 여럿 봤는데 여자 돌싱들은 주로 안목이 없는 편이라ㅋㅋㅋ 여기선 인기 없이 0표 받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였음. 그래도 남자 보는 안목 있어서 멀쩡한 남친이나 남편 있는 친구들도 다 이분이 제일 낫다는 걸로 보아 방송 끝나면 DM 올 것 같음. 여기서 인기 없어도 실망하지 않으셔도 될듯.



영철 : 직업이 그래서 공기업 직원이라는 건지...뭐 뭐란 건지 말만 길고 그럴듯 하고 이해가 잘 안됨. 여유있고 남자다워서 인기는 있겠지만...성격이 좀 강할 것 같아서 좋은 배우자감일까 싶어짐.



광수 : 돌돌싱...앞으로 지켜보긴 해야겠지만...인생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를 두번이나 잘못했으면...흠...이혼 사유도 두루뭉술하게 말해서 더...


상철 : 회사도 좋은 곳 다니시고 취미도 멋진데 그 나이에 동물을 과하게 좋아하고 표현 방식이 특이한 걸 보면(뭔가를 좋아한다고 성인이 티셔츠를 입진 않잖음...) 확실히 보통 사람은 아닌듯. 영숙 말 해석하는 걸 봐도 이분 만나려면 소통할 때 인내심이 좀 필요할 듯함. 그래도 잘 맞는 짝 만나면 잘 살 것 같아보임. 11기 옥순이나 모쏠 광수 스타일 바꿔준 곳에서 스타일 바꾸면 새사람 될듯.


여출

영숙 : 상철과는 다른 의미로 특이함. 학교 다닐 때 성격 특이한 여자 영어 선생님 꼭 있었는데 그런 느낌? 깐깐하고 자기 기준이 강할 것 같음. 자기 성에 차는 남자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아보임. 웬만한 남자는 이 분 기준에 맞추기 힘들 것임. 최종 커플 되긴 어렵지 않을까?

정숙 : 정상인. 제일 괜찮아보임. 직장 좋고 몸매 좋고 성격도 좋을 것 같음. 자녀도 없으니 초반부터 너무 영철이랑 공식 커플화 되지 않는다면 갈수록 인기 많아질듯. 이런 조건의 사람이 이혼한 거 보면 남자 보는 안목이 없는 건 아닐까 싶긴함.


순자: 어리고 이쁜데...아기가 돌이면 아직 좀 더 아기를 봐야할 때 아닌가? 연애할 시간이 있나? 하는 마음으로 봤음...ㅎㅎ 어리고 이쁘니 인기는 많지 않으려나?



영자: 자신감이 너무 없어 보이고 너무 부정적이어 보임. 옥순 뭐 그렇게 이쁘다고 광수가 옥순한테 관심 있다 해도 광수 꼬시고 싶으면 적극적으로 꼬시면 되지ㅎㅎ 애초에 표정부터 어두우니 시작도 전에 이미 짐...



옥순: 착해보이고 커리어 좋고 돈도 많아 보이는데 남자 보는 기준이 이상하신듯... 금사빠라 3번 만난 남자랑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면 이제 남자볼 때 좀 신중하게 여러 면을 따져봐야 하는데 남자가 자기 이쁘다고 하면 좋다니...그런 기준이면 말만 번지르르한 남자 만나기 쉬우니 이번엔 누굴 만나든 좀 대화도 많이 해보고 시간도 많이 보내보고 만남을 결정하시길.



현숙 : 아이 중학생이면 다 키워놨으니 자유로울 것 같고, 직업도 라이센스니 오래 일할 수 있을듯. 좀 4차원 같긴 한데 이 정도면 허용 범위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