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나이 만으로 44살.

키 187, 몸무게 83. 여자 만나기는 어렵지 않았음.

돈은 많이 모으진 못했음.

32살 때부터 일하기 시작해서 38살 결혼 전 통장에 모은게 2억 4천.

근데 부모님 재산이 좀 있음.

2023년 현재 부동산 28억 정도(방배아파트, 인덕원아파트, 분당에 작은 상가)

현금은 별로 없으신데, 연금으로만 한달 400넘게 받으심(9급으로 들어가셔서 차관급 공무원으로 명퇴)

저 재산 다 나한테 물려주실 것 같지는 않고,

여동생 한명있는데 그쪽으로도 갈 것 같음.

난 자영업하고. 평균 월순수익 500 정도 범.

어릴 때부터 돈돈돈 하고 자라진 않아서 적당히 벌자 스타일.

대신 이것 저것 소소하게 잘하는게 많아서 그 능력로 200정도 더 범(블로그, 웹소설)

와이프는 길게 얘기 안할께.

돈 별로 없는 집이었고, 나랑 4살차이.

혼수로 500만원 해왔음.

우리 집이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당시 와이프에게 그냥 몸만 들어와~하는 느낌이었음.

신혼집은 방배아파트에 차렸음.

중간과정 생략.

씨발 요즘 좃같음.

내가 평균 700정도 번다고 했잖아?

근데 요 두달 사이 500밖에 못 벌었어.

와이프는 300정도 버는데,

돈 좀 열심히 벌어오라고 타박한다.

근데 이게 개 좃같은게 난 한번도 와이프한테 돈돈 거린 적이 없었거든?

평생 돈돈 이렇게 산 적이 없음.

근데 시발 와이프가 돈돈 거린다.

나보고 아끼라고 존나 가스라이팅해서 최대한 아껴서

교통비, 식비, 당근, 취미해서 50까지 줄였는데 더 줄이래.

그리고 또 돈돈 거려.

아니 시발 둘이 벌어 800~1000이고 이렇게 아끼고 사는데

왜 시발 계속 돈돈 거리고 지랄이야.

그런다고 또 내가 열심히 안하겠다고 한건 아니고

'평균'이라는게 있잖아. 잘 될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는거.

아 시발. 와이프가 뭐 명품 지르거나 과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씨발 가계부는 또 존나 잘써서

도대체 돈이 어느 구석으로 들어가는지 자세히 보면 씨발 다 적당한 곳에 적당히 쓰이네?

씨발 그럼 그만 돈돈 거려 제발.

아 스트레스 오지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