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는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그 친구없는 느낌이 딱 와

아 이새끼 찐따구나 하는 쎄한 느낌이 딱 온다

그래서 바로 거른다

찐따 특징이 뭐냐면

1. 고집이 쎄다.

2. 자존심이 쎄다.

3. 지 혼자 뭐가 재미있는지 지 혼자 웃는다.

4. 분위기를 못 읽고 눈치가 없다.

5. 사람들과 상호작용이 안 된다.

철새떼 마냥 암묵적으로 자연스럽게 그 흐름을 타야하는데
찐따들은 그 흐름을 못 탄다.

예를들어서
"군대이야기" 하는데 지혼자 "음식점이야기"를 한다는지?
분위기상 웃고 떠드는 상황인데
지혼자 진지하게 이야기를 한다는지?

이런 상황파악을 못 하고
전혀 상관없는 주제를 계속 가져와서 말하는데
자꾸 말 이상하게 하지 말라고 말을 해줘도
지 혼자 지가 뭘 잘 못했는지 몰라.

사람들하고 말을 못 하고 말이 안 통하고 상호작용이 안 돼
조현병인가? 싶지도하고.

6. 찐따들은 사람들이 왜 자신에게 욕을하는지 모른다.

눈치가 없고 상황파악을 못 해서
욕을 먹는 건데 이걸 다르게 해석해서
지가 똑똑하고 유식한 사람이라며
지 혼자 선민의식에 빠지게 되고
냉철한 척을 하는 쿨찐으로 진화한다.

7. 말이 안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