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딩 때부터 무용만 했고 옥순같은 발레과 친구들 많아서 넘 친근하게 느껴져서 태어나서 첨 글써봄
일단 말도 안되는 댓글들 팩트만 정리
1.광수가 라방에서 디씨 언급해서 들어와보게 됐는데 쓰레기 같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놀람 그중에서 옥순이 변호사한테 취집하려고 애초에 광수라는 이름을 골랐다는말.
->현대무용 전공했고 중학교 때까지 발레 전공이었는데 고등입사때 안무비, 음악비, 토슈즈, 마사지, 교수님 접대 등등으로 아버지가 차사려고 모으셨던 돈 약 6000~7000이 깨짐.
현대무용이었으면 반정도의 비용인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발레로 깨질 돈이 감당이 안돼서 현무로 전공을 바꿈. 현무는맨발로 무용하고 의상도 저렴하지만 발레는 십몇만원하는 토슈즈 일주일도 안돼서 닳아서 버리고 몇백만원짜리 의상 콩쿨 때마다 구매해줘야 함. 음억 하나샬렉에도 백이백.. 발레과 애들은 예중예고에서 돈을 티슈뽑듯 쓴다고 볼 정도로 젤잘사는 애들임. 1억 이상나가는 17,18세기 현악기만 몇 개 연주하는 애들도 발레과에 비해 검소함.
옥순이랑 결혼한 광수가 부러울 따름..
2.광수랑 결혼해서 일 관둔다?
->애초에 무용이 40대 넘어가면 몸 굳어서 더 가르치기도 힘듬. 옥순은 어차피 어느정도 나이 먹으면 보조강사 고용해서 원장식으로 일 안하면서 운영할거임. 사업체 팔아도 시스템 굴려둔거랑 회원 확보 때문에 센터당 권리금 몇억 받을거고 광수보다 자산은 훨씬 더 많을 듯
3.옥순이 영악하다?
-> 진짜 취집할 애들은 줄업하자마자 흔하게 20대 중반에 결정사 가입함. 집안 어느정도 되고, 외모 몸매 관리되어있고 하면 괜찮게 생긴 전문직 매칭 쉽고 나이차 좀 생각하면 금수저도 많이 만남. 진짜 무용과 취집 생각하는 애들은 일 안시작하고 국내외 석사 다니면서 남편감 물색함.
4.쇼팽때매 광수골랐나
->발레과는 일단 클래식 음악을 가장 기반으로 안무를 함. 게다가 학원 원장이면 귀에 피나도록 들었을 텐데 보통 남자들은 클래식 들으면 뭐가뭔지 하나도 모름. 광수가 쇼팽 얘기할때 무용과 동기랑 보면서 오 뭐야 미쳤네 이럼. (촌스러울 것 같은데) 은근 음악에도 식견있어서 다르게 보이긴 함.
5.광수가 잘생겨서 좋다.
->발레리노들 기본 복근에 중대 안성캠 다닌 동창 피셜 안성 촌동네에 예체능학과랑 운동부애들 밖에 없어서 체대 예대 맨날 미팅한다는데 20대때훈훈한 남자들 엄청 만났을 거임.. 사귄게 아니라 그냥 지인으로라도. 그냥 자기맘에 들게 귀엽게 못생긴거 그렇게 표현하는 것 같음. 차준환느낌 발레리노 이런애들 맨날 보다보면 걍 잘생겼고 멋있는데 ‘성인남자’같은 느낌이 안듦. 뭔지 모르겠음 무용과애들이랑 맨날 아이돌같은 애들 섹시하게 안느껴진다고.. 친구중에 반은 스윙스 문돼 같은 애들 만남 남친 친구들은 미녀와 야수같다고 이샛기 왜만나냐 하는데 내기준으로 잘생겼다 해줌. 걍 귀엽게 못생겼다는 거.
그럼 왜 광수를 선택했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아기자기함이 있음 그게 옥순한테 먹힌듯. 옥순도 보통 무용과 애들이 그렇듯 꼬라지(?) 히스테리(?)가있을거임. 빙수를 고봉밥처럼 퍼먹는데 발레는 체형이 5할이라 체중관리 해야하고 엄지발톱으로 서있는데 온몸 쑤시고 예민할 수 밖에 없음. 근데 그 선택지중에 꼬라지 유하게 받아줄 수 있는 느낌이 그나마 영수 광수인데 그래서 그 둘 말한것 같기도 하고 위처럼 남자같은 그런 느낌도 있고..둘이 젤 자의식 없어보임. 옥순 얼굴보면 빤들한게 피부과 마사지 겁나 받은 것 같은데 광수 어느정도 그루밍 할 수 있을거고.
옥순 저자세로 등받이 한 번 안기대고 두시간 앉아있는 것만 봐도 발레전공이다 진짜 예민할 때 있어도 광수가 잘 받아주면서 살길...
암튼 일평생 무용만 한 입장에서 옥순 선택이 넘 공감가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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