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드페이퍼
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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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사춘기가 되기도 전에 번식/서열 경쟁에 떠밀린다. 그래서 그 경쟁에서 상당수가 도태된다. 이걸 막아준 것이 결혼이라는 제도인데, 이 제도가 있음에도 여전히 남자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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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태의 가능성이 상존하며

2) 도태에 대한 공포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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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임신이라는 무시무시한 핸디캡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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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핸디캡 때문에 도태되지 않으며 도태에 대한 공포에서 자유롭다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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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서열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게 알고 보면 꽤 큰 장점이다. 당신들이 목격하는 남자들의 모든 쪽팔린, 죽고 싶은 행동들,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행동들이 대부분 번식/서열 경쟁에서 비롯되며, 남자들이 저지르는 범죄 역시 99% 번식/서열 경쟁 심리/본능에 뿌리를 두고 있다. 즉, 남자들이 겪는 고통과 몰락, 죽음은 대부분 번식/서열 경쟁에서 비롯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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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연적으로 도태되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도태되는 건 남자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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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도태되는 경우는 범죄를 저질렀을 때다. 남자들이 번식/서열 경쟁에 의해 범죄를 저지르고 도태되는 것처럼, 여자들도 어떤 식으로든 범죄를 저지르면 남자와 마찬가지로 도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