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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현숙은 일반적인여자는아님

뢀뢀(218.154) 2023.07.14 11:19:07
조회 477 추천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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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의 태도는 일반적인 사람의 태도는 아닌 듯.


1. 4일째 아침, 마음을 표현한 영식에게 대한 현숙의 태도


여지껏 14기까지 어떤 출연자도 마음을 표현하는 상대에게 그렇게 떨떠름한 표정으로 대한 출연자는 없었다.

다들 표현해줘서 감사하다고 했지, 눈 한번 안마주치고 대화를 빨리 끝내려는 뉘앙스는 취하지 않았다.

뭐 어제일 때문에 심란해서 그럴 수 있다 라고 이해 가능함. 여기는 별 문제는 없음.


영식이 싫었으면 그자리에서 거절했어야 맞는거.

그럼 남자 선택때 영식이는 현숙한테 가지 않았을거고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



2. 남자 선택 때 영식이 현숙을 선택 한 뒤 현숙의 태도


14기 동안 어느 출연자든 선택 당할 때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서 고독정식 먹는걸 원하지는 않았다.

내가 좋아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라도 와서 데이트 한 번 이라도 더 나가서 사람을 알아보고 싶은게 일반적인 출연자들 마음임.

근데 현숙은 영식이 어떤 음식 좋아하냐는 물음에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 라고 답한다.

그 먹을거 많은 제주도에서까지 가서 짜장면 먹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거는 영식 생각대로 "나 짜장면 좋아해서 혼자 먹었어도 상관없는데 왜 왔니?" 라는 말을 돌려말하는 척 직접적으로 말한거다.


춥죠? 라는 영식의 물음에 춥죠↘↗ 라는 현숙의 대답도 당연한걸 왜 물어? 라는 어감 이었음.



3. 데이트를 나가는 중 차안에서 현숙의 태도


영식이 말을 걸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말을 걸지 않는 현숙.

삭막하고 답답한 분위기를 깨보려고 영식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그건 다른 분, 그건 순자님 이라는 대답이 대다수.

이 부분은 영식의 질문하는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음.

기억한다는 듯이 물어보지만 현숙과 관련없는 내용이 대다수라 아 그건 다른분이에요 라고 말할 수 있음.

일반적인 상황의 영식이었다면 민망해하면서 특유의 허허허허 웃음소리를 내며 즐거운 분위기에 갈 수 있었겠지만

이미 짜장면이라는 단어와 현숙의 껄쩍지근한 표정, 태도로 분위기가 냉각되어 있는 상태라 그 밝던 영식도 웃질 못함.

현숙이 대답하면 할 수록 영혼이 점점 빠져나가는 영식의 표정을 볼 수 있음.


자신이 분위기가 왜 가라앉아있고 의욕이 왜 사라졌는지에 대해 뒤늦게 설명을 해주는 현숙

어떻게해서든 현숙을 이해해보려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끝내보려 노력하는 영식

하지만 현숙은 그 노력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자신의 현재 감정상태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4. 카페에서 현숙의 태도


커피가 맛있다는 영식의 말에 ... 음~ 잘됐네요 라고 말하는거는 정말 일반적인 대답은 아님

맘에들지 않는 상대가 앞에 앉아 말을 계속 걸고 그에 대답은 해야겠을 때 영혼 1도 없이 할 수 있는 최선책 아닐까

영식이 현숙에게 먹고 있는 음료는 어때요? 라고 물었을 때 " 이거는 항상 먹는 그런 맛이에요" 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임.


tv 잘 안보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건 순자님 이라고 대답하는데

뭐 물어볼때마다 그건 누구님 그건 누구님, 저 아니에요 이러다보니 영식이도 참다참다 조심스레 한마디 한다.

단지 니가 tv 보는걸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다 라고


솔직한 마음은 조금 미워했었다 라고 말하는 영식에게

우리가 대화해본적이 없어서 나는 잘 모른다 라고 생각한다 라고 대답하는 현숙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상대방이 나를 미워했었다 라고 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거나, 이유를 알고있다면 "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하다"가 먼저 나와야 한다.

하지만 현숙은 이유따위 궁금하지 않고,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미워하든 말든 알빠요? 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왜냐, 관심없으니까 데이트도 억지로 끌려나와서 하는 거니까



5. 숙소 복귀 후 현숙의 태도


영식은 엉망진창에 기분이 안좋았었던 데이트였어도 다른 남출들에게 데이트 좋았다, 현숙 좋다라며

아~~~~~~~~~무런 뒷말도 하지 않음.

현숙은 다른 여출들에게 이사람은 나에대해 아는게 없다. 말 꺼낼때마다 다른 여출들 특징을 나한테 물어본다 라면서

영식을 다른여자랑 헷갈려하는 나쁜놈을 만들어버림.

뭐 여출들 사이에 데이트 후기 나누는건 일반적인 공식 같은거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아마 이 방송 보고서 현숙이 해줬던 얘기와 방송에 나왔던 부분이 생각보다 갭이 너무 커서 다른 여출들도 당황했을 듯.



6. 오이샌드위치 만들 때 현숙의 태도


데이트 후 현숙의 말을 듣고 온 영자가 꼽주는데도 그저 웃어넘기던 영식임.

영자의 말을 듣고, 현숙이가 데이트에서 불만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영식.


주방에서 현숙하고 영자하고 둘이 오이샌드위치 만들고 있을때

영식이 설거지거리 들고와서 싱크대에 담그고 뭐하는지 구경하다가

영자가 오이 써는거 영식에게 넘기려고 하자 현숙이 정색하면서 "나 안할래" 시전하는 장면


영식이 오기전까지는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겠다고 하던 현숙이가

영식이 오자마자 정색하면서 안한다고 하니 영식 입장에서는 이건 누가봐도 나때문인가? 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음.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겠지


내가 뭘 잘못했지? 데이트에서 다른여출들하고 헷갈려 질문하던것 때문에 아직도 화가 나있나?

데이트에서 내가 뭘 실수했나?

다른 출연자들마저 영식이 너 뭐했냐 뭐했길래 현숙이가 저러냐 라고 하니

모든게 다 자기 탓이고 자기 잘못인거 같은 느낌이 들음.




- 내 뇌피셜로 현숙 생각을 써봄.


제작진하고 마찰도 있고 좋아하던 사람하고 관계도 박살이 났고

현숙입장에서는 의욕도 없어지고 그냥 퇴소하고 싶고 그랬겠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도 이제 없고 그냥 조용히 있다가 가야겠다

감정에 대한 회복이 안되는 상황에 왜 영식이라는 분은 이제서야 마음을 표현하지? 그것도 4일차에?


남자가 데이트 신청하라는데 영호는 나한테 올까? 어제 드레스사건 때문에 나한테 안오려나?

아? 정숙한테 가네? 표정관리가 안되네 아 심란하다....... 짜장면이나 혼자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그런 엿같은 타이밍에 영식이 다가옴


머릿속이 복잡해서 터질 것 같고 관심없는 종자는 옆에서 자꾸 말거니 감정이 태도가 되고 태도에 대한 영향은 영식이 다 받는 상황에

영자는 영식을 내 옆에 두려 하니 후....



어쨋든, 현숙의 태도는

감정의 표출이 잘못되었고, 표출하는 대상도 잘못되었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예의...도 없었고

영식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의 무례가 맞음.


본인의 감정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감정도 소중하다는걸 기억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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