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식 : 현숙님은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이니까~ 그러니까 첫인상도 골랐찌~

현숙 : 아... 그랬구나 (10초 침묵 후) 몇시지?

(2)

영식 : 안 추워요?

현숙 : (쳐다보지도 않고)어...... 춥죠??

영식 : 이따 가디건 벗어줄까요?

현숙 : 아니오!

(3)

영식 : 뭐 먹고 싶어요?

현숙 : 원래 짜장면 좋아하는데 

(4)

영식 : 애기들 좋아한다고했었나요?

현숙 : 그건 순자님!

영식 : 아니 순자님은 알고 있었고

현숙 : 저는 애기들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던거같은데요

영식 : 제가 따로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현숙 : 네!

영식 : 애기 좋아해요?

현숙 :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도

(5)

영식 : 친구관계나 사람관계를 아닌거같으면 단칼에 짜른다고 하셨죠

현숙 : 저 아니에요!

(6)

영식 : 음~ 맛있네요

현숙 : 음~ 잘됐네요

영식 : (머쓱) 어때요?

현숙 : 이거는... 항상 먹는 그런 맛(?) 이에요

(7)

영식 : 연예인 누구좋아해요?

현숙 : 연예인 누구 딱 집어서 좋아하는 거 잘 없어요

영식 : 아~ TV를 잘안보시는?

현숙 : TV를 잘안보는건! 순자님! (???)

어쩌다가 이런 사태가 벌어진건지... 너무 궁금해서 둘 대화내용 대충 다시 속기해봤는데.....

궁금한게 영식이 정말로 순자랑 헤깔렸던건지.. 아니면 현숙이맞는데 아니라고한건지 모르겠음.

혹시 방송중에 영식이랑 순자가 저거 관련해서 대화나누는거 나왔던적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