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이를 철저히 도구로 봐서 첫인상 선택한거고 잘해준거임

나르들은 자기가 이용할 수 있겠다 싶은 사람에게 끌림

그래서 처음엔 러브바밍(좋아하는척 현혹)

=> 평가절하(현혹된 상대를 까내리고 차갑게 대하면서 상대방이 눈치 보게 만들고 그것에 우월감을 느낌)

=> 버림

이 세단계로 관계가 진행이 되는데 영식이한테 한 짓과 정확히 일치함

제3자가 영식이가 당한다는 생각을 못 느끼고 오히려 영식이 뭐 잘못한거 아니냐고 하는 걸 보면 남들 앞에선 이미지 관리 했을거임

심지어 영식은 가스라이팅을 당했는지 데이트 내내 무례하게 하대를 당했으면서도 데이트가 좋았다고 말하게 됨

영식은 현숙씨가 불편했겠구나 하면서 이해해보려고 자꾸 하거든 나르시시스트들은 이런 사람을 조종하기 쉬워서 좋아함

계속 자기가 피해입은 것처럼 영식한테 죄책감을 씌우고 사실 영호한테도 웨딩드레스로 죄책감을 씌우려는 의도였을거임

현숙씨 괜찮냐고 자기 눈치보고 빌빌 기게 만드는 걸 좋아하는거임

이게 나르시시스트 수법이고 이런 걸 안하면 얘들은 자존감을 못 채워서 필수패시브스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