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첫인상 선택했던게

보험용 개가식이었다는거고

첨부터 얼굴 보고 영호 아니면 딴놈 생각해 본적도 없는거고

첫날부터 영호옆에 철썩 붙어서

땅콩과자 양념치킨 달라 혀짧은 소리내면서

지능적으로 붙어서 꼬실려고 밑밥 깔다가

다대일 데이트 나가서 영호가 지한테도 관심 있는거

확인하고 자신감 올라가서 주댕이에 거품 묻히고 플러팅

경쟁자한테 가서 쫌 뻐대면서 제거 전략 세우고

자기전에 아 이제 다 넘어왔다. 끝났다. 이대로만 쭉가자.

다음날 미션 나갔는데 제작진이 드레스 입으래.

드레스는 못입겠음.  영호는 갖고 싶음.  

설마 드레스 때문에 영호가 떠날까? 하고

못입겠다하고 영호 혼자서 모노드라마 찍게 만들고

전체 분위기 썩창냄. 영호는 손절.

영호와의 로맨스를 망친 제작진이 존나게 원망스러움.

주목받으면서 꽤 생긴놈이랑 아름답게 최커 되서 유명세타고 공구놀이가 하고 싶었음.

영호가 진심으로 좋았으면 드레스 입음.

영호랑 최커되는 그림이 안나와서 빡치는 거임.

영식이 첫인상 선택은 보험용 외모지상주의 아닌척 하는

선택이었기에 영식이는 영호와 잘되가는 와중에

질투작전 보험용이어야지 원픽처럼 가는건 개빡치는 상황인거임.

리얼 관심이 1도 없는 남자가 영식이란 말임.

주변에서 첫인상 선택 서로 했었으니까 밀어주는데

영식을 개무시하는 이유가 저거임. 영식의 이용 가치가 떨어짐.

제작진이 드레스 입게 해서 영호가 자기랑 쫑내고

1도 여지를 안주게 된 상황에 빡쳐서 지멋대로 굴면서 마지막날까지 분위기 썩창 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