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엄마한테 진짜 욕뒤지게 먹었는데 너무한거아니냐

방금 엄마한테 진짜 욕뒤지게 먹었는데 너무한거아니냐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3.07.09 00:19:15

조회 15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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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빵이랑 음료 먹고

비닐 바닥에 뒀는데

갑자기 투둑 소리 나서

음...뭔소리지 비닐소린가 하고

누워서 유튜브 보는데

시발 벽에서 뭔 타닥타닥 소리나서 보는데

뭔 벌레가 날아다니는거야

모기 이런게아니라 좀많이컸어 딱정벌레인지 존나

근데 내가진짜 벌레를 심하게 무서워하고 겁이많아서

이불뒤집어쓰고 엄마한테 전화 걸음

내가 "엄마 엄마 내방에좀 지금와줘"

엄마: 아왜! 지금정신없어 툭....

난 이불뒤집어 쓰고 덜덜떨면서

타탁소리 들으면서 얼른 오길 기다림

엄마가 내방문 열면서

아왜 이래서

엄마 엄마 저기벽에 벌레 ㅜㅜ

엄마: 아니진짜 내가 벌레잡는사람이니?

맨날 벌레만 나타나면 니가 잡아

그러고 엄마가 전기채로 잡는데 아씨 숨었잖아

아까 그냥 너가잡았으면 될일을 하고 나가버림

그러다가 내가 커튼보는데

애미씨발진짜 바퀴벌레 크기 급

진짜 엄지손가락만한게 커튼위로 기어가는거야

와 이건진짜못잡아

엄마한테 달려감

엄마엄마 진짜 이번만하고 내가 앞으로 벌레 혼자잡을게

하고 데려옴

그렇게 나혼자 땀 존나흘리면서 개짓거리 뻘짓하면서 벌레찾음

그러다 결국 엄마가 잡음

그러고 야 너 20이 넘은 성인 남자인데

벌레하나로 이게 맞니???

넌군대갔으면 진짜 쳐맞았다

아니진짜 내가벌레잡는사람이냐

아진짜 너땜에 눈물까지 날라하네

무슨 다큰애가 벌레 하나로 이러냐

세상어케살래 이러는데

아니시발 진짜 모기도 겨우잡고

벌레보면 심장 존나띄고

욕나오고 겁존나많은데

벌레대체 어케잡아야하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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