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인생 망했으면 뭐하고 살래

나는 솔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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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는 배려심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임ㅇㅇ 상대방 표정만 봐도 집돌이 이미 다크써클 턱까지 내려와서 생명이 점점 꺼져가는 불씨마냥 얼굴빛 흙빛으로 변해가는데 자기 이야기만하고 해외여행 온 관광객처럼 신나서 온갖 곳을 다끌고다님 상대방에게 자기 세계에 나를 가둬두지 말라는 말도 강조해서 말하는게 결국 내 마음대로 할거니깐 간섭하거나 터치하지 말라는 뜻 작성자 : 나갤러

25살에 인생 망했으면 뭐하고 살래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3.07.08 14:55:25

조회 155 추천 1 댓글 7

부모만 적당했다면 다른 인생을 살았을텐데

내가 17살때 어머니에게 했던 소리다

25년동안 살아오면서 나는 너무 초라한 인생을 살았다

흙수저, 한부모가정, 친구없음, 모태솔로, 추억없음, 아다, 즐거운 기운 없음

내 인생이 잘못되었다는 걸 1년전에 알았다

그 전에 알았다면 달랐을텐데 노력했을텐데 너무 비참하다

1년동안 후회만 하면서 술만 마셨다

나도 찬란하게 살고싶었다. 학창시절에 교복입고 하는 연애. 친구집에서 하룻밤자고 야자 끝나고 라면 먹고

20살때 처음 술집과 클럽을 가보고 동아리에서 청춘끼리 좋아하는 것도 해보고 그런것들

너네한테는 그저그런 도태된 놈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나도 내 인생이 소중했다. 한번뿐이니까. 이게 마지막이니까.

무언가를 품기에는 적당히 늙었고 과거는 텅 비어있는 깡통같은 인생

적당히 늙었다.

인생에 소중한것도 없다. 부모도 빨리 죽었으면 좋겠고 그냥 월세내야하는데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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