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재개발이 되지못한 어느 빌라촌...

햇볕조차 오전 오후 30분도 들지않는 건축한지 30년도 지난 곰팡이 냄새만 가득한 방에서 눈을 뜬 김한녀(45세)

10평 남짓한 공간에는 나를 위한 보상! 으로 다녔던 구매한지 10년된 여행용 캐리어에 덕지덕지 붙은 출입국 태그들..

비루한 몸뚱이를 이끌고 첫월급타자마자 지른 맥북(2022 M1) 액정 옆 기스 심함으로 이제는 양로원이 되버린 다음카페에 접속한다

"혼자사는 비혼 여성들에 대한 긴급 대책위"

글리젠 속도는 이제는 통일되어버린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보다 느리다.

이제 그녀들은 노안으로 인하여 더이상 키보드를 쓰지못하고 더블롤러블폰은 손가락에 가득낀 지방으로 인해 사용치못해 많은유저가 떠나갔다.

그렇게 지금의 자기자신과 비슷한 처지와 그렇지 못한 처지를 보며 자위를 하려던 그녀의 계획은 실패했다

본인은 미래의 내가 이런모습일줄 몰랐다.

10대에는 어떻게 한번 자빠트려보려는 개코원숭이들중 문신충 우두머리에게 "오빠 오늘 홍콩 왕복가는거야? 하며 벌려주었다가

20대에는 BMW 5 series (15만키로 탐) 타는 오빠에게 "항문은 안돼욧!" 하며 삐죽거렸다가

30대에는 마지막 자존심 세우려 8090 라이브크럽에 가 원더걸스 텔미를 추며 이놈 저놈에게 벌릴듯 말듯 해오다가

결국 상폐가 되어버렸다.

더이상 리프팅으로는 뒷통수까지 말아올려야 주름이 없는 사오정 주름관 같아진 얼굴을 가지고 아이폰16 (액정깨짐)으로 연신 필터를 입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코스트코에서 사온 대용량 냉동 베이글에 양상추를 올려 푸디캠 필터박은 음식 사진을 인스페이스북트위터에 업로드한다.

"오늘도 자기관리 브런치~ ^-^ ㅋㅋㅋ" 업로드.

아무도 그녀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지 않는다...

아니 오는이가 더이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