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수 나름대로 재미있고 여출들도 좋음
어제까지 본 여출들에 대한 느낌임

순자
순자는 자기가 원하는 모습이랑 실제가 다름
뒤로 호박씨 깐다는게 아니고
본인의 이상적 워너비는 본능을 잘 억제하는 현모양처인데
진짜 모습은 본능에 충실 솔직한 사람임^^
남자 얼굴 안본다 하구선 원하는 사람이 영호 상철임 ㅋㅋ
그래도 누구하고나 잘 어울리고 여우짓 안해서
결혼하면 젤 잘살거 같다

영자
사람의 부족한 부분마저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긍정의 화신
눈치도 빠르고 낄끼빠빠도 잘하고
성격이나 처신 능력적 측면에서 역대급 여출인 거 같다
단지 성형티나고 넘 세보이는 인상땜시
안타깝더라 그래도 영자 데려가는 남자가 승자다

옥순
여기가 진짜 진정성이 강한 여출같더라
외모 기준을 확 낮추고 안좋은 점이 보여도 버리기보다는
스스로 확인을 하려는게 진짜 배우자 찾으러 나온 느낌임
사실 다금바리 때 광수 손절 칠 수도 있었는데
배우자 찾는데 적극성과 진정성이 있어서
끝까지 찾고 살펴서 광수랑 결혼하는구나 싶다
데이트때 본인이 계산하고
다금바리 꼽줄때도 웃어넘기고 깊게 맘에 두지 않는 거 보면
좋은 말로는 털털하고 걍 단순한 스타일이라
배우자한테 잘 맞춰서 살 거 같다

정숙
자기소개때는 본인 기준 높지 않다고 얘기했는데
각각의 기준점은 낮아도 탈락요소는 없어야 해서
실질적으로 제일 배우자 기준이 높은 거 같다
정말 열심히 탐색하는 스타일이고
지금은 딱히 맘에 드는 남출은 없고 그나마 영호인듯
그래서 아마 마지막으로 영호한테 더 해보는 거 같고
소개멘트가 불도저인 거 같다
글치만 10현숙 같은 수준은 아니고 걍 마지막 트라이 정도
암튼 영숙이와 더불어 젤 결혼이 어려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