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분 보니까 어느 여출을 만나야 되는지 보이더라
영철이 무뚝뚝하고 대화를 이끄는 스타일이 아니라
첫대화가 어려운 스타일인데
대신 상대말에 집중을 잘하고 리액션은 괜찮음
영철이 소위 좀 대화의 난이도가 있는데
영숙이랑 순자람 대화를 열고 관계를 쌓아가는데서 차이가 많이 보임

영숙인 영철이랑 첫인상 족욕 데이트할 때
대화가 끊기니까 뭐라도 얘기해달라고
영철이한테 대놓고 얘기함 전형적인 해줘 스타일
그러다 보니 담날 데이트때 털 얘기 같은 무리수가 나옴 ㅋㅋ
영철이 해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한거지

반면에 순자는 영철이가 더 벽을 치는 상황에서도
직장내 성비나 점심 식사 뭐하냐는 식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먼저 유도해서 호감을 쌓아 올리더라
영철이가 더 대화에 집중하고 편해하는게 보임
어제 데이트 중 제대로 된 유일한 데이트일 듯

사실 어제부로 영철이 속맘은 이미 상당히
순자한테  갔을 거 같은데
스타일이 직진형이고 자기가 이미 인터뷰한 말이 있어서
아마 큰 계기가 없는 한 방송중엔 영숙이한테 직진할 듯

예고편에 영호로 반전을 주던데
영숙이 스타일보니 영철이 쳐내지 않고 어장에 둘거 같아서
영철이가 진짜 패까존망된 전형적 케이스가 될 거 같다

여자 만나려면 무조건 순자같은 여자 만나라
결혼생활이 진짜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