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픽에서 다들 보았듯이 영수도 상철도 정숙을 픽했고 나도 마찬가지였음 그런데 마찬가지로 한편으로는 옥순도 픽이었음

그런데 반전이 있었지? 정숙이 최연장자였던거지 반면 옥순은 가장 어렸고

이후 나이가 공개되자 남자들은 정숙을 떠나버림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나이가 공개된 후 일정한 경험을 거친 뒤 남자들은 옥순으로부터도 떠나버림


이후 방송이 끝난 지금 정숙은 호감이다 하지만 옥순은 아니지

정숙은 최연장자이지만, 형사문제가 드러난 제비같은 영철(물론 진실은 아직 불확정이고 머지않아 밝혀지겠지)에게 뭐라 하지않고 그래도 자신에게 좋은 감정 남겨준 것만으로 그냥 결과나올 때까지 편견 없이 지켜봐 주잖아

촬영 중에 행복했던 걸 공개하는 그 모습이 이쁘더라 본인이 말했던대로 꽁냥을 바란다는 진심이 방송 중은 물론 방송이 끝난 후에도 보임 그래서 와 이분은 사랑에 찐이다 하고 좋은 감정이 다시 생김

반면 옥순은 어떨까? 아주 못된 짓했지? 거짓말로 핍박장하는 척 남자들에게 가스라이팅했지만 남자들이 실제론 얼마나 감성적인데 이를 간과했지 적당히 함부로 휘두르면 남자들이 넘어올 것이라는 오만한 모습이 있었지

옥순은 그러다 남자들에게  완전히 까임 상철은 특히 옥순이 운명이니 필요한 사람이니 거릴 때 아~ 날 이용해 먹으려는 구나 하고 바로 느꼈을 것임 거기서 그나마 자기가 나이어린 거 이용해서 비참함 메우려던 조급함을 상철은 봤던거지


옥순은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정숙의 반이라도 배워라 진심으로 하는 말이니 꼭 깨우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