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한 잘못도 아니고.. 뭐 손을 잡은거도 아니고..

사귄거도 아니고 서로 탐색하면서 갈팡질팡하면서

한번씩 전체를 보지 못하고.. 눈앞에 상대만 보고

당장은 좋다고 느낄수 있고.. 그걸 입 밖에 낼수도 있고..

뭐 따지고 보면 잘못하는 행동이나 말이 있을수 있는데..

그런 피해에도 바로 공격성을 띄네..

무섭네.. 사람이 그렇게 완벽한 존재가 아니고.. 감정은 더더욱 그런것인데..

누가 말 걸겠냐..성격이 급해도 너무 급하고..

무슨 하루종일 집에서 쉬어 체력이 남아 부인에게 온전히 집중할수 있는

백수도 아니고.. 직장에서 진 쪽 빼고 와서 와이프 만나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 직장에서보다 더 긴장해야하고

실수에 예민한 와이프라면 어떻게 살겠능가..

예를들어

요리 다 해놓고 완벽하게 해놓고.. 뭐 한마디 말실수 하면 그걸로 들들 잡아 볶을텐데

차라리 요리를 않하는게 낫다.(널 위해 이렇게 내가 고생해서 준비 했는데 느낌)

옥순이는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자신을 깨닫고 성장해야 하는데..

본인이 감각이 예민하고 고통에 약하니.. 회피한것 같음..

30 후반이란 나이는 사람이 바뀌기 어렵다 보지만..

어찌보면 나쁜ㄴ들 많고 교활한 사회 속에서..

세파와 어울리지 않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장점도 있다

이목구비 시원하고 몸매도 좋고 장미에 가시가 있는것처럼 성격이 그런것인데..

짚신도 짝이 있다고.. 분명 짝이 있다본다..내가 본 사례에는..

자신을 딸같이 키워줄 내가 뭐라든 다 받아주는

인격자 군자 도덕자를 만나야 이쁨 받고 잘 살거 같다.(막내타입 거르고 책임감 있는 첫째 타입..) 어쩌면 성격은 좀 빠른 ..

와이프에게 쓸 체력과 여유가 있는

(예민한 영수는 절대 아님.. 두뇌파 상철도 아님..광수 약간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광수는 내가 보기엔 계산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계산대로 사는 사람은 아니다

정직한 성인 군자 느낌이 나는것은 아니지만.. 예민하지 않고 도량이 넓다는것은 느껴진다. )

결혼은 서로 절대 참지 못하는것을 참는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철이 들면.. 그런 나를 받아준 사람에게 잘하고 살면

누구보다 멋진 결혼생활을 할거라 본다.

사람은 저 하늘과 같다 누구를 좋아한다는것은 그냥 맑은 푸른 하늘만 말하는것이 아니다..

폭풍우 치는 날 번개치는날 저녁 아침 온갖 하늘이 있다.. 어떤 일을 바라보는데는 수많은 관점이 있고

내가 보는 관점은 그중 단 한가지 관점이다. 너무하다는것 잘못했다는것은 저 수많은 관점중 하나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