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은 자기의견이라는 이유로 말을 좀 거침없이하는 사람인듯했어
연상은 싫다 이거 궂이 선포안해도 되거든

그냥 자기가 좋아할 스타일을 찾아 접근하고 얘기하고 데이트하면 되는건데 연상이라 싫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이유들로 거절의사를 표하면되는거구


얘는 오직 그냥 나이가지고서만 사람을 상대하는거 같으니까 없어보이더라
지도 40이면서 고작 한살차이로 말이지

글구 옥순과 영자에게 관심 쏟은것도 그녀들이 진짜 좋아서가 아니라 어짜피 맘에 든 사람 없고 5일 동안 심심할거같으니 친구사귄다는 샘치고 대한듯해


아마 연상녀가 접근하는걸 차단하려고 수단삼은건지도 모르지

그리고 자긴 삼십대 중반여자를 만나려고 한거니 영자나 옥순중 그래도 덜 찐따붙은 영자를 선택함으로써 이별을 쉽게 염두한것으로도 보여


순자가 물론 너무 상황판단없이 상철이에게 다가간 면은 있지만


그만큼 상철이가 진짜 누군가를 좋아한 모습을 못봤기 때문에(여잔 촉이 좋거든) 포기못하고 상철에게 계속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결국 영자와 옥순으로 그냥 시간 때우고 또 그 둘중 하나를 선택안하면 자기가 한말 "연하를 만나려고 연상은 선그었다" 이말때문에 진짜 욕먹을
까봐 마음에도 없는 선택 했다고 본다


최종회 라방때 불참한거보면 답 나오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