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이가 자신의 내면을 봐주는 사람이고

내면을 보려고 기다리고 고민한걸 느꼈다는데

정작 상철이 옥순을 이상형으로 본건

나이가 어리고 밝아서였다.

내면은 어떤지 관심도 없었다는 점.

상철은 영자도 관심 있다고 얘기하는데

옥순은 운명이니, 충분, 확신... 이미 끝났다고 혼자 들뜸.

옥순 기다리면서 끝까지 좋다고 변하지 않는 사람 영식 아니니?

가장 큰 실수는,

혼자 착각한걸 순자한테 가서 떠들 때.

데프콘은 늦게 참전해서 미안해한다고 했는데...

내가 보기엔, 순자 상철 좋아하는데

상철이 뺏어서 미안해요로 봤슴.

그것도 순자가 옥순한테 말 건게 

영수랑 끝난걸 위로하려고 괜찮냐고 말걸었는데

실실 웃으며 미안하다고 함.

좋아하는 남자 뺏어가면서 웃어주는 멘탈에 놀람.

전체적으로 옥순은 불필요한 말이 많음.

처음, 옥순팀에게 막내살이 하고 있다 할 때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막내니까 했는데

상철과 얘기할 때도 무서워 죽겠네 하면서

일진에 왕따 당하는 코스프레를 시전함.

보통 나이 먹으면 마음에 있어도 삭히고 참는 

부분도 있는데 옥순은 없는것도 만들어 말하는 것 

같아 오해를 부르는 스타일 같다.

38! 나솔14에서나 막내지 아줌마 소리 들어도

전혀 이상한 나이 아니다.

차라리 처음 한우 받을 때처럼 말 적게 하고

웃으며 수줍어 하고 있을 때가 나아 보임.

한우 얘기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한우 받은 사람 1개씩 내놓으면 모두 집에

한우 보낼 수 있는데 집에 3개 다 보낸거니?

한우 처음 받아 본거니?

어쨋든 10년동안 연애 경험이 없다는데

빨리 연애라도 시작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