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어머니와 너희 할머니가 그렇듯 노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아무리 결혼 적령기를 자기 나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올린다 한들

난소는 이미 썩어 문드러지고 구겨진 피부가 흘러내리는 건 막을 수 없음.

어디 아픈 데는 슬슬 늘어나서 병원 왕래도 잦아지고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명품백을 메고 어떤 화장품을 바른다 한들 아줌마로 밖에 안 보이게 됨.

보르노 주인공처럼 의판검변재벌과의 드라마틱한 결혼을 하며

걸크러시하게 살아가게 될 줄 알았던 본인의 모습은

제 3자의 시선으론 나잇값을 못하는 무능한 저능아로 보일 뿐

자국 남성 비하하고 혐오하는 행위를 성평등이라고 포장해 정당화하고

떼법으로 증거 없이도 성립되는 성범죄 따위가 살인죄보다 형량이 세게 만들어

성을 무기로 삼아 무고를 휘두르고

모든 법과 제도가 남자 만을 차별하고 착취하는 국가에 살면서도

뭐가 모자란지 피해자는 여성이라며 조작된 통계로 선동하고 국고까지 낭비하던

그 권력과 특혜, 사회와 국가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영원할 것 같은 피라미드를 세웠던 파라오들도 무덤 도굴이나 당하는 처지가 됐는데

너희 한녀들 같이 아무것도 사회에 기여 안하고 권력마저 부모 세대에게 빌려온 주제에

공생이 아닌 이기심만을 채우는 족속이 어찌 영원할까?

너희에게 앞으로 남은 미래는 보르노에 나오는 일상도 걸크러시하고 골드미스한 삶도 아니야.

엎어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죽을 때까지 몸으로 체감하는 것만이 남은 거지.

운 좋게 남편을 도축 했을 지라도 앞으로 살아갈 날은 40년이 넘게 남았을 것이니 부족할 것이고

도축을 못했다면 너희 한녀가 그렇게 쉽다고 무시하던 바깥 노동을 혼자서 죽을 때까지 하다 고독사하겠지.

이건 화해나 여론 선동 따위로 바꿀 수 있는 결과가 아니야.

너희의 지나간 시간이 쌓여 노인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없듯

너희의 지나간 행실이 쌓여 저런 결과가 온 것일 뿐임. 1+1을 하면 2가 되듯이.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너희 한녀들이 권력을 남용하던 세상은 수많은 역사들과 마찬가지가 되는 거야.

성범죄 무고와 형량 올려치기의 결과로 남자들은 여성의 대체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도축의 결과로 남자들에겐 더 이상 결혼과 사랑이라는 단어가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으니까.

너희가 무기로 휘둘렀던 여자들에게만 유리한 법과 제도는 이제 써먹을 수도 없는데 버리지도 못하는 족쇄가 되겠지.

법을 만드는 건 쉬웠겠지만 없애는 건 아니란다.

그동안은 결혼과 출산과 가사 노동이 여자가 손해라는 선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이젠 아무리 노력해도 결혼과 출산과 가사 노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와닿지가 않지?

그게 와닿지가 않으니 신나게 페미하다 나이 30줄 넘어서 300~400 들여 결정사 가입하는 거겠지,

사랑할 수 있는 건 오직 물질 뿐인 닳을 대로 닳아버린 정신과 썩어빠진 몸뚱아리 그리고 그 시간의 청구서인 빚을 가지고.

뭐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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