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얘기 하래서 다시 올림.
짤방
영수
겉으로는 상처 주는 걸 미안해하고 직언 절대 못 할 것 같은데
사실 들여다보면 자신의 행동의 이유를 남에게 찾음.
내가 널 싫어하게 된 명분은 너가 만들었어. 이런 식임.
자신이 심적 부담을 느끼는 순간 그 상황에서 도피하고 싶어함.
좋게 말하면 찌질하고 나쁘게 말하면 계집같음.
대신 동성 관계나 친구 관계, 연인 관계에선 엄청 편하고 하하 호호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함.
속으로 상대방에게 점수를 매기면서 선을 일정 횟수 넘으면 칼손절 하는 성격.
물론 경고를 몇 번 주긴 함. 보통 상대방이 눈치 못 챔.
과거에 누구에게든지 가스라이팅을 당했을 확률이 높음.
(여기서 말하는 가스라이팅은 전문적인 뜻으로서 신뢰나 애정이 쌓인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심리적 우위를 가져가며 언행을 지배한 경우를 말함.)
(좆도 없는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깎아내리고 지배하려는 건 그냥 사이코패스에 싸가지 없고 지랄하는 거임.
가스라이팅 아님.)
상철
곰 같은 여우의 표본.
영수랑 대화하는 걸 보면 대화도 잘 이어가고 말도 잘 들어주나,
계속 옥순과의 진척도를 물으며 파고들 곳을 찾음.
괜히 영업직이 아니구나 싶을 때가 있음.
자신이 실인 상황에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게 확실함.
영숙이랑 순자 늙은이 듀오가 비빌 때 찐으로 싫어함.
그나마 어린 옥순이 비빌 때나 영자가 아침 차려줬을 때 은근한 미소가 웃김.
되게 논리적이고 손해보기 싫어하는 마인드임.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가 깔려 있음.
논리적이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영수랑 큰 차이가 있음.
(ex : 내가 왜 연상을 만나야 하는데?, 나는 너가 싫은데 왜 배려해줘야 하는데?)
경수
개노잼 하남자.
학생들이랑 지내고 교회 사람들하고 지내다보니 수준이 거기에 맞춰짐.
만약 여자가 심리테스트랑 MBTI에 미쳐있으면
'아 그냥 존나 모자란 대가리 꽃밭 뇌 텅텅 빈 년이구나'
싶을텐데 40대 남자가 이래버리니까 소름끼치고 짜증 존나 남.
그리고 나의 최선과 너의 최선이 다른 것을 모름.
일례로 폭풍같이 몰아친다던 그의 행동은 '단백질바' 와 즉석프린트기로 뽑은 '사진' 그리고 '편지'
태풍같이 몰아친다던 그의 행동은 '심리테스트'와 '솔라리움' 식사 메뉴는 '오삼불고기' (존맛탱)
그리고 나솔 렉카들한테 댓글 달러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고 절경임.
광수
나솔 남출 중에 가장 최선을 다함. 최선을 다하는 나에 자아도취가 꽤 심함.
여출이 40대만 모였어도 가장 최선의 수를 항상 염두하고 계획적으로 실천함.
가장 젊은 옥순 먼저 알아보고 사회성 씹창난 거 눈치 채고
그나마 나은 영숙에게 선물도 주고 어필도 함. 근데 그게 잘 안됨.
그러고나서 더 알아볼 것도 없이 '이 정도면 최선을 다 했다.' 라는 스탠스임.
찐따들이 봤을 땐 쿨찐 같겠지만 터프하고 쿨한 면이 있음. 근데 그게 나르시시즘임.
다만 나이에 맞지 않는 너무 유쾌함과 그 때문에 무게감이 없는 모습이
이성적으로 어필하기엔 무리가 있음. 심하게 말하면 남자같지 않음.
잘해봐야 같이 있으면 유쾌한 남사친임.
또래보단 연하랑 어울리는 게 좀 더 나을 수 있음.
영호
착한 찐따.
말이나 행동이 많이 어눌하고 뭣도 없는 새끼들한테 무시 받기 좋은 성격.
근데 속으로는 소년이고 동심임. 하지만 속이 너무 어림.
긴장을 너무 함. 여자 못 만나봤을 것 같음. 굉장히 주눅 들어있음.
자신감이 많이 낮음. 자기비판이 강하고 남을 칭찬할 때 자신을 자주 낮춤.
남자는 자신감이 100이라서 위 같은 태도는 이성으로서 너무 마이너스임.
편집을 너무 당해서 더 할 말 없음.
영식
옥순 말고는 없다는데 옥순이 눈길을 안 줘서 의욕 크게 없어보임. (다들 늙어서 그런가...)
자존심이 강하고 자존심이 긁히는 걸 매우 싫어함.
자존심이 상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보복 함.
좋게 말하면 프라이드가 강한 건데 굳이? 그렇게 표출해야할까? 싶음.
남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성격에 해당하긴 함.
대신 여우같은 면이 0임. 그만큼 겉으로 감정을 표출해버림. 내가 이성이라면 다가가기 싫음.
편집을 너무 당해서 더 할 말 없음.
영철
토끼를 잡을 때도 전심 전력인 시베리아 호랑이를 보는 듯한 느낌.
각 잡고 공사치니까 학원 강사 촌련 공사치는 것 쯤은 20대 여자가 떡 치러 가듯이 쉬움.
(존나 쉽다는 관용적 표현) (이건 수정하기 싫었음. 내 창의력 칭찬해)
속는 입장에선 로맨티스트가 따로 없는데 보는 입장에선 "와 이 새끼 보소" 가 튀어나옴.
지금 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음.
딱히 더 할 말 없음.
옥순
일단 그 나이 먹고 MBTI에 미쳐있고 3대1 때 여왕벌 짓 하면서 간 본 게 마이너스가 큼.
절대적인 기준에선 나이 엄청 많음. 근데 '경쟁자'들이 죄다 40대라서 그런지 의기양양함.
자기 입으로 다른 여출들은 경쟁자라고 할 정도로 독기가 바짝 오름. 근데 그걸 티를 내고 다님.
그래서 '저 나이 먹고 왜 저렇게 유치하게 굴지?' 라는 생각이 듦.
눈치가 어느정도 있는데도 '일부러' 눈치를 안 봄. (매우 중요)
영수, 현숙과 2대1 데이트를 나갔을 당시에
현숙과 영수가 대화를 잘 이어가면서 분위기가 좋아보이니까
'그 즉시' 엄마에게 문자가 왔다며 첫 인상 소고기 이야기로 꼽을 줌. 여기엔 많은 의미가 있음.
'영수 너는 첫 인상 현숙이 아니라 나 옥순을 선택했다는 걸 잊지마라.'
'너랑 나 서로 쌍방이잖아. 현숙인 나보다 못한 급 낮은 방해꾼일 뿐이야.'
'그러니까 더 얘기하지마.' 라면서 맥을 확 끊어버린 것임. 근데 이걸 영수가 못 알아챘으면 여우짓인데
알아챈 순간 여우짓도 아니고 그냥 사회성 떨어지는 마이너스 행동이 되어버림.
자기소개 당시에 연애 10년 쉬었으니 난 10년모솔~ 이럴 때 '이 년이 왜 이러지?' 싶었음.
유부남만 엄청 꼬였다는 것도 지 입으로 말할 때 '굳이..? 그게 자랑할 일인가?' 싶었음.
알고보니 그건 그냥 사회성 엄청 떨어지고 성격이 ㅈ같아서 남자들이 도망다니고 10년간 타의로
"공식적인 연애 10년 쉬었도르" 가 되었던 것이고 그냥 연애도 아니고 공식적인을 붙여서
문란한 여느 승무원과 같다. 는 느낌마저 받음. 그냥 빡통대가리인데 순수하지 않은 것 뿐 이었음.
순수와 순진은 다름. 게다가 저건 순수한 척 하는 '순수하지도 순진하지도 않은 사람'임.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런 느낌이 드는 표현을 안 할 수도 있는데 한 것부터 지능은 심각함.)
반말이 패시브인 것으로 봐서 동성 사이는 좋을 수가 없다고 느낌.
웅. 응. 네.(말걸지마라) 같은 대답에서 이 년은 자기가 관심 없으면 대화를 절단하는 것이 느껴짐.
20대 때는 이런 년이어도 상대방이 다 맞춰주었을테니 잘못된 것을 모르겠지만 지금은 거의 40줄임.
현숙
퐁퐁계의 최종보스. 좀 알만한 남자라면 풍기는 냄새만으로 소름돋게 함.
자기소개 때 남자들이 싫어하는 내용만 자랑하듯이 말한 점에서 머리가 좋아보이진 않음.
남자들이 개 키우는 년 거른다(혼자 사는데 키우면 더 심각),
여행 다니는 년 거른다, (여행 다닐거면 개를 키우지를 말던가 여행 가면 그동안 개 유기?)
인스타 스토리랑 피드 도배하는 련 거른다.
이런 것들 솔직히 여자들 와닿지 않는 거 앎.
20대엔 특히 그럼. 근데 이거 진짜임.
여기에 하나 더 알려주자면 여자 둘이 사는 집은 구제불능으로 더러운 것도 이미 앎.
요즘은 여자들의 비밀 이딴 건 없음.
근데 이 년은 옥순이랑 다르게 나이를 헛으로 먹진 않았는지
영수 앞에만 서면 조신한 척, 비련의 여주인공인 척,
곧바로 연기 들어가주는 모습이 가히 프로답다 느껴짐.
근데 1대1 나가서 영수가 옥순하고 있을 때랑 다르게
텐션도 올리고 편하게 대하는 게 느껴지니까 해외여행 좋아하냐고 바로 선 넘어버림.
여기서 영수는 다소 호구처럼 보이지만 잘 받아버림. (연기일 수도 있고 진짜 호구일 수도 있음.)
이런 년 특징이 공사 잘 치다가 끝에 가서 너무 신나버려서 일 망치는 경우가 많음.
또는 그동안 싸놓은 인스타 피드 때문에 상대방이 노답인 거 눈치 채고 런 할 확률도 높음.
영숙
그동안에 너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는데 딱히 불편한 게 없었겠지.
근데 나이 40 먹으니깐 달라짐. 그 괴리에 적응을 못 함.
앞으로도 못 함. 계속 못 함.
20대 여자는 상대방에게 고백하게 만들면 연애 성공임.
근데 40대 여자는 암만 늙어서 축 쳐진 꼬리 흔들어도 고백 안 함...
심지어 그게 자신보다 급이 높은 남자라면 더욱 더 안 함.
근데도 나솔 나와서는 인기녀 등극함. 이것 만으로 천운 끌어다 쓴 건데
상황 파악을 못 하고 상철에게 가서 '연상은 못 만난다는 편견을 부숴드릴게요'
이러고 있음. 심지어 데이트 가서 대차게 차인 다음에
광수랑 영수에게 대시를 받았는데도 '상철님... 아 맞다 광수님이지...' ㅋㅋ;;
그냥 답이 없음. 죽을 때까지 수상 레저 하러 가시면 됨.
영자
초장부터 운이 너무 좋았음.
자기가 좋다던 상철조차 내가 좋다고 하니까 (나이빨이 큼) 옥순 급으로 운이 좋았음.
근데 소년등과는 일불행이라고 했던가? 본인 선택 당시에 경수를 선택하며 상철에서 잠깐 멀어짐.
이때 여우같은 상철에겐 점수가 좀 깎였음.
경수와의 데이트에서 경수를 정리하게 된 장점도 있지만
상철에게 옥순을 알아보러 갈 당위성을 너무 크게 줘버림.
사실 상철 성격에 두 번째도 상철에게 갔어도
기회만 되면 옥순을 알아보러 갔을 것임.
근데 그건 결과론이고 과정에선 그런 미스가 있었다.
그리고 아침밥으로 스크램블이랑 햇반 했는데
솔직히 남자들은 여자들처럼 메뉴 안 따지고 정성에 감동함.
(13기 여출같은 반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됨)
그리고 생얼로 빠는데 그 정도 아니다. 화장법은 좀 고쳐야겠다.
아줌마 맞지만 아줌마 같이 보임. (오잉?)
순자
자기 싫다는 남자 좋다고 쫓아다니는데 자기객관화가 너무 안 됨.
온갖 치명적인 척 매력적인 척 다 하지만 그렇지 않음.
20대 때는 '내가 너 좋다는데 너가 나 안 좋아하고 배겨?'
이게 됐겠지만 지금 40대다... 사실 정신 차리기엔 늦음.
심지어 상대가 상철임. 동네 일진이 아데산야한테 잘못 걸린 격이다.
더 할 말 없다 끝.
정숙
자기소개 하자마자 나이도 제일 많고 제일 못생겨서 기분 다운됨.
집에 가고싶다고 징징댐. 그러나 영철이가 각 잡고 공사치니까 바로 넘어가고 헤벌레~
지금만큼은 나는 사랑에 빠진 공주님이고 영철이는 백마 탄 왕자임.
결혼까지 생각함. (아이는 낳지 못 함.)
학원 강사들이 다 그렇듯 자신은 지식인이고 상대가 어떤 얄팍한 수를 쓰든
다 알아차릴 것처럼 굴지만...
학원 강사들이 다 그렇듯 공사 치기 매우 쉽다.
그리고 당하는 와중에도 모르고 깊은 사랑에 빠진 것이 꿀잼포인트.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회경험의 부족 탓이 크다.
더 할 말 없다 끝.
방송 특성 상 특정 출연자만 집중적으로 편집한 것이라서 몇 명은 분량이 적음.
그리고 신고해서 글 내리지 마라. 표현 많이 순화했다.
끝으로 여자의 자기소개 매뉴얼로 막을 내린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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