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내뱉은말은 철저히 지키는 상남자임
웃긴건 여출들도 상남자적인 상철의 태도때문에 뻑간거임

시크하고 무게있게 칼같이 거절하는 확고한 상남자태도에
거절의 의미보다는 멋지다로 와닿고 호감이 올라가는거임
그래서 여출들이 받아들여야하는 입장에서
제대로 전달되야할 거절의 의미가 사라져버린거임
물론 한번정도의 팩트공격은 제대로 와닿지 않을수 있긴함
마주쳐야할 진실을 외면하고 싶기때문임
이정도까진 보통 정상범주로 쳐줌

상철은 분명하고 명백하게 수십번을 대놓고 말하고 표현함
거절을 밥먹듯이 표현하면 할수록 여출은 더욱더 빠져들게됨
여기서부터 이제 문제가 발생함

계속된 거절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제대로 보고싶지않기때문임
정확히는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않아지는거임
내가 널 꼭 사겨서 그게 틀린걸 입증하겠다로 바뀜
즉 집착의 단계에 들어서게됨
거절한 사람에게 계속적으로 들이대게되고 문제가 발생함

가지기 어렵다는걸 분명히 알고있지만
저런 확고함을 가진 남자를 내가 바늘구멍을 찾아 점령한다면
바람도 안필것같고 정말 좋을것 같다는 동시착각을 하게되고
1%의 바늘구멍확률을 기대하고 뚫어보려고 부단히 노력함
근데 상철은 진심으로 하는말이라
바늘구멍이 없음
찐상남자임

사실 가지기 어렵다라고 판단한것부터 오판임
어려운건 가능성이라도 있어서 괜찮은데
어려운게 아니라 불가능한 영역인것임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상철은 여출들에게
꺼져라 늙은년들아 나 너 싫어해라고 외치는데
그런 당당한 모습에 여출들이 반한거임

못생기고 능력이 없었다면 저게 통하지않는 방법임
상철은 상남자짓을 해도 괜찮은 외모와 능력이라 통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