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못 읽는 새끼들은 뒤로가기ㄱ

국결론이 답인 줄 아는 미혼 도태남들 좀 답답한게

서로 호불호, 취향, 성향 연애기간 내내 대충 맞춰보고
국적, 문화, 관습, 언어 다 같아도 이혼하는 게 현실임
표독하고 나이 많은 한녀랑 결혼 하는 것보다
베트남 국결이 차라리 낫다 생각하는 건 자유지만
그냥 단순히 어린 여자랑 결혼 하는 게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결혼해서 예쁜 가정 꾸리고 서로 존중해서 잘 살고싶은 거면
나 하나 믿고 한국 온 여자를 위해 많이 양보하고 내려놓겠다
결심 단단히 해야함
가뜩이나 제대로 된 연애 경험도 없고 여자 맞춰줄줄도 모를텐데
대충 후진국에서 데려왔으니 내 말 잘 듣겠지
뭣 모르고 순수하니 내가 대충 구워 삶고 적당히 내 말 잘 듣게
만들어서 데리고 살면 되겠지 하지 말길 바람

말 안 통하고 문화가 다른 만큼
국결은 서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함
이방인의 나라에 온 벳녀는 선택의 여지 없이 ㅈㄴ 노력해야 됨
한국말도 안 통하고 친구나 가족도 없어서 의지할 데도 없고
동남아 사람은 솔까 인종차별도 있어서 힘들거임
근데 도태남들은 생활 반경 아무것도 달라진 거 없고
걍 아내 한 명 더 생긴거임
눈치없이 지는 그대로 원래 살던대로 살면 안 됨

연애 기간 없이 결혼한 만큼
결혼 후 몇 년은 서로 오해 생길 일 없이
연애하듯 대화도 많이 하고 데이트도 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노력 충분히 공 들여야 함
우리보다 경제력 떨어지는 나라에서 왔다고 은연중에 무시하거나
외모나 기타 그 사람의 어떤 특성을 한남인 본인 기준에
맞추려 들지도 말아야 함
벳녀는 인형이 아님
내가 돈 주고 사왔다 < 이런 생각 무의식에라도 하면 안 됨

국결 진짜 혐오감 max인게
벳녀의 인격을 돈 주고 사오는 듯 말 하는 새끼들 때문임
어리고 예쁜 벳녀 칭찬하며 올려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말 하는 거 들어보면
처녀+어린 벳녀 한국에 데려와서 자기 입맛대로 데리고 살겠다
이런 말 씨부리고 있음

3년차 기혼이고 남편이랑 ㅈㄴ 잘 사는 중이니까
한남 뺏길까봐 이런 글 쓴다는 오해 접어주셈
서로 조건 대충 맞춰서 결혼하는 거
국내 결혼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 있으니
국제 결혼만 매매혼이라고 매도할 마음 없지만
매매혼이고 아니고를 떠나
베트남 국결로 한국 이주해온 여성들은 어쩔 수 없이
한국 사회에서, 그리고 가정 내에서 약자임

사회적으로 보호해야 할 약자가 늘어나는 것도 사회적 부담이지만
결국 단일만족은 허상이고
요즘같은 출생률 저하 이슈 심각할 때에는
뭐든 결혼, 출생 부양에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함

다만 도태남들이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을 지닌 인간이면
결혼을 자기의 성취 수단으로 여길게 아니라
존중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하길 바람
처녀+어린여자를 물건 사오듯 픽해서 데려오지 말란 거임
당장은 한국에 오고싶은 베트남 여자와
결혼하고싶은 도태남 서로의 니즈가 맞아 해피엔딩 같겠지만
동화속 이야기도 아니고 결혼은 ㄹㅇ 현실임

경험자로서 말 하면
상대에 대한 존중과 존경심 없는 결혼생활은
ㄹㅇ 서로에게 지옥임
어렵게 모셔온 아내를 존중하고 존경하길 바람
한국사회에 더 능숙한 점, 경제적 우위, 연장자, 무력우위
이걸 본인 유리한대로 이용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