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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여자애랑 나랑 사귈수있다고보냐?...txt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3.05.11 08:37:49
조회 259 추천 1 댓글 6
														

좀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라 부탁이다...

많이 길다 요약 없다

시간 좀 있어서 소설한편 읽고싶다는 사람만 보셈

여자애는 26살 나는 27임







여자애랑은 작년 7월에 처음 만났다

그땐 어색했고 친해진건 한 10월부터?

교육받을게 있어서 계속 얼굴보는 사이였고

10월부터는 걔가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어쩌다보니 친해져서 장난도 많이 치고

생일날 걔가 고맙다고 뭐 보내주고

딱 그냥 친한오빠동생 사이였는데







걔가 여자로 느껴진게 올해 1월부터?

그냥 갑자기 이쁘게 느껴지더라

근데 걔가 나한테 소개팅갔다왔다

근데 오빠닮은 남자가 나와서 내적 친밀감 느꼈다

그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얘랑 너무 사귀고싶더라

그래서 교육 끝나고 얘가 스터디하자고 부르는데

한시간걸리는곳까지 매일 스터디하러나가서

얘 얼굴보고 얘 도와주고 하다 옴







그렇게 스터디 쭉 하다가

나는 여자애랑 새벽까지

통화하면서 겜하는 겜친구가됐음






그리고 얘랑 얘 친구(여자), 나까지 셋이서

공부하고 술을 먹으러 갔어






보드겜도 있어서 막 하다가

내가 술 더 시키러 갔다온 사이에

둘이 갑자기 진실게임을 하잔 얘기가 나왔대

그렇게 게임을 했고 첫판에 내가 바로 걸림 ㅅㅂ






바로 교육받을때 우리반에서 누가 제일 좋았냐

훅들어오는데 얼굴 빨개져서 말을 못했음

바로 앞에있는데 어케말하냐

다른이름대고 때우기도 싫었어







그래서 좀 망설이니까 친구쪽 여자애가

그럼 다음판까지 하고 한번에 말하자 해서 끝남








다음판에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애가 걸렸고

나는 그냥 너가 제일 이상형이다

하고 술존나먹고 말았음







친구는 좋아죽을라하고

여자애는 민망한듯이

나도 그러면 오빠뽑아야하잖아

이러고 끝났음







분위기 존나 어색한듯 후끈해지고

좀 더 놀다가 집가는데

여자애가 갑자기 지 집이 코앞인데 

화장을 존나 빡세게 고쳤더라고

입술도 갑자기 시뻘겋고






그렇게 친구쪽이 먼저 집에 갔고

나는 걔랑 좀더 걸었음







오빠 우리 친구들끼리 다음에 글램핑 가기로ㅈ했잖아

오빠도 꼭 가야한다 

빠지면 죽는다

그렇게 걔 얼굴 좀 쳐다보다가 알았다 하고 집 보내줌









글램핑을 갔고

고기를 굽는데 얘가 나 고기굽는 구석쪽 자리가 좋다면서 오더라

아마 머 술 안먹고 고기 많이나오는 자리니까

그랬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지금은

여튼 얘가 그리로 옮기고

나는 친구가 고기굽는다고 집게달라는거

내가 계속 굽겠다고 고집부림





거기다 여자애가 옆에서 쌈까지 싸주니까

주변에서 둘이 뭐냐고 계속 묻더라

둘다 아무사이 아니라하고 넘김





술이 좀 들어가고

얘는 많이 취했더라고

내가 아이스크림 살겸 걸어간다고 나가니까

얘가 같이가자고 비틀거리면서 오길래

좀 잡아주면서 데리고 갔지





막 친구들한테 전화가 오더라

너네 둘이 나간거야? 진짜 뭐냐고

둘이 어쩌고 저쩌고 막 두세명한테 전화가 오는데

나는 싫진 않아서 그냥 아니다만 하고 말았음

여자애도 그렇게 싫은 눈치는 아니였고







그렇게 아이스크림 사주고

여자애 좋아하는 초코렛 하나 더 챙겨주고

집오는길에 걔가 씹덕이였거든

영화나 보러가자고 함

원래 단톡방에서 같이보기로 말나왔던 영화인데

다같이란 말을 빼고 말했지






여자애가 취했는데도 핸드폰 살펴보더니

자기 언제 시간되는데 괜찮냐

알겠다 하고 아이스크림 들고 들어감






담날되니까 뭔가 서로 어색하더라

술김에 그런거구나... 시발 다 잊었나

하고 집보내고 자고 일어났는데







우리 언제보기로한거 몇시에 만날까

이렇게 톡이 와있더라

그래도 여자애가 갈 마음이 있구나 해서

결국 영화를 보러 감







화장을 평소보다 이쁘게 하고 왔더라고

단둘이 영화보고 밥먹자 만난건 첨이라

좀 쭈뼛하다가 내가 분위기 좀 풀고

영화도 보고

밥먹으러가자고 뭐먹을까 하길래

내가 맥주나 한잔 하자고했음







그렇게 맥주마시면서 이런저런얘기 하고

집가는길에 걔네집까지 한 30분 걸어야하는데

내가 데려다준다고 같이 걷자함






존나 망설이다가 개네집 바로 앞에서

결국 질렀지

너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

"나는 나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은거같다"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냐

"나는 오빠 좋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도 너 좋아한다 어쩌고 저쩌고 얘기했는데

나도 오빠 좋아

근데 술먹고 얘기하는건 싫다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는거야






근데 진짜 손도 잡아주고 애틋하길래

잘될줄알았는데






애가 갑자기 게임도 혼자한다하고

전화도 지금 하기 싫대서

2일동안 연락없이 방치당하다

만나재서 나감





걍 까였다 생각하고 나갔는데

진짜 까였더라

자기가 누굴 사귀질 못하겠다

내가 아빠얘기 했었잖아 전에

그거떄문에 내가 아직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있고

남자가 아직은 힘들다

(근데 전에 소개팅얘긴 뭔데? 시발)








그래서 아직 모쏠이다

나도 좋아하는 사람도 그동안 있었고

나 좋다고 고백한 사람도 있었는데

아직 남자를 못사귄게 그것떄문이다





그래서 오빠랑도 힘들것같다

진짜 미안하다






그래서 내가 알겠다

너 극복 잘해서 나중에 좋은 남자 만나라

근데 우리 이제 친구는 못하겠다







하니까 갑자기 흑 흑 하면서 즙을 짜더라

맘약해져서 일단 나가자 하고 집가는길에

그럼 좀 걸을래 했더니

오빠만 상관없으면 좋대





그래서 걸으면서 걔 가정사랑

우울증 약 먹다가 교육받을떄쯤 거의 끊었다는거랑

머 이것저것 들음






그리고 내가 소주먹고싶다고 장난으로 얘기하니까

자기는 상관없다길래

소주먹고 2차로 맥주도 먹고 집보냄







그러고 그럼 친구나 하자

앞으로도 걍 평소처럼 겜하자고 연락이나 해라 했더니

내가 먼저하는건 진짜 안될짓같고

오빠가 먼저 해달래






그래서 내가 몇번 연락하고

한 일주 지나니까 자기가 먼저 부르더라







완전히 전이랑 똑같이 지냄 한달을

새벽까지 둘이 게임하면서 놀고

근데 얘가 그 이후로

내가 밥먹자 부르면 항상 일이 있더라

돈이없다, 엄마 생신이다, 알바간다







그래서 얘가 친구는 해도 이제 다시 선넘지 말란거구나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고 지냄

근데 중간중간에 존나 남심자극하는 말을

가끔씩 흘리더라고

그래서 아 어장이구나 생각하고 살음

난 어장에 알면서도 갇혀있는 병신이다 하고







그렇게 최근에 이제 내가 취업을 했고

교육받던 친구들이 나 축하해준다고 불렀음






근데 여기서 좀 복잡한데

친구A라는 애가 있음

얘가 이제 내가 좋아하는 그 여자애랑

어쩌다 싸울일이 있어서 둘이 사이가 별로야





근데 A가 나한테 먼저 술먹으러 모이자 

근데 오빠가 불러라 하고 떠넘김

그래서 내가 사람을 부르다가

얘를 불러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그동안은 A가 있는 술자리에 얘를 아무리 불러도 안나왔거든

(A가 없으면 나옴)

근데 이번에도 부르려고 했는데

얘랑 좀 서운할 일이 2일전에 있었고

그래서 좀 어색한 상태에서

얘가 나 아프다, 내일 아침에 알바간다

이런말을 하길래 타이밍이 안나와서 얘길 못전함








그렇게 얘 뺀상태로 술을 마셨고

담날 얘가 있는 단톡방에서 누가 그얘기를 꺼냄

근데 내가 술먹다말고 폰겜들어가서

여자애한테 술먹고있다 얘기를 했거든

A얘기는 뻈고





근데 누가 인스타에 올린건지

여자애가 그말듣고 누구한테 물어본건지






갑자기 단톡방에서

'나빼고 다들 재밌었겠네'

이런말을 하는거임







그와중에 친구 하나가

너 왜안왔냐

이러니까




'누가 날 불렀는데?'

얘가 좀 삐진티를 내고






갑자기 친구새끼가 나한테

넌 OO이(내이름)가 담당 아니야?

OO아 왜 안불렀어?







이런식으로 떠넘기는거임

나는 너 일있다고해서 그래서 말안했다..

이러니까 잘 알겠다하고 톡방에서 잠수타더라






갠톡으로 사과했지

이만저만했다 미안하다

그러니까 4시간 지나서야 읽더라

단톡은 여전히안읽고








어 알겠다~ 괜찮아~

오빠 먹고싶은사람이랑 먹어라~










내가 또 미안하다 어쩌고 저쩌고

너랑 너무 먹고싶어서 맨날 불렀는데 왜 그런말을하냐





그러니까 갑자기

A이름 꺼내면서 걔가 나보다 낫나보네

이런말을 하는거임







그래서 아니다 어쩌고 저쩌고 미안하다 하고

걔도 괜찮으니까 다음에 이런자리 있으면 나 눈치보지말고 불러달라 하고 끝냄

내가 맛있는거 사준다 했지 다음에






근데 그날 이후로 얘가 갑자기 단발로 머리를 훅 자르더라

원래 단발이였는데 좀 기른답시고 다녔거든

존나 병신같은 어장물고기가

행복회로를 좀 돌리면

나는 얘 머리긴거보다 단발이 훨이쁘다했었음





그래서 그생각도 나고

얘가 갑자기 나한테 막 톡을 많이하고

칼답도 하기 시작하고

자기 시골간거 얘기해주고



게임 같이하자고 차안에서 아이패드 켜겠다

머 이런말 저런말 하면서




갑자기 마음이 좀 열렸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어

더 친해진건지

아니면 다른마음인건지






여튼 니네생각은 어떠냐


나 가능성 있을까? 좀더 얘 옆에 있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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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근에도 매일 30분 이상은 갠톡을 함
내가 취직해서그런지 퇴근시간 이후 밤에 주로함


2. 게임은 당연히 같이하는거라고 생각하고있는듯
자기는 질려서 금방 접을거라했는데 아직도 함


3. 내가 씨피유 뭐쓰냐니까 자기 컴퓨터사양 다긁어서보내줌 컴퓨터견적짠다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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