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는 빠른 84년생인데

83년생들과 친구를 먹음 (당연히 이들한테 언니라고 부르는 건 자존심이 상하겠지)

근데 이번 기수는 다른 기수와 달리 다를 40대인 만큼 

나이 한살한살이 엄청 중요한데

자존심 같은거 치워버리고

자기소개때부터 굳이 빠른84다 이런얘기안하고

그냥 84로 갔어야됨 어차피 사회생활하면

빠른년생 치어주지도 않고..

순자도 분명 자기혼자만 여자면 그냥 84년이라고 했을거임

근데 여자들하고 같이생활 해야하니 83들한테 언니대접해주기 싫어

굳이 말안해도될 빠른을 넣은거야

그러니 죽어도 연상은 싫다는 상철이

누나처럼 대하잖아 그냥 84라했으면

동갑이고 친구먹었을텐데..

 자기가 먼저 83처럼 행동해놓고

상철한테 이제와서 자기도 84라고 하면 뭐하나..

또 순자는 자기가 먼저 83년생 여자들한테 우리 친구로 지내자고

푼수를 떨던데

여긴 친구만나러 온 곳이 아닌데 언니라고 하면 더 좋지않나

남자들있을때 언니 언니하면 어린 티 났을텐데 지금 옥순처럼 ㅋㅋ

그냥 5일만 꾹참고 83년생들한테 언니들이라고 하고

84년생으로 어필하지 굳이 자기가 먼저 말 놓고 친구하자네

결론은 여자들이 서열, 나이 이런거에 더 민감한거 같음

빠른 엄청따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