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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 소녀 게임 / KILL THE WITCH] 개발 일지 #3
안녕!KILL THE WITCH라는 게임을 개발 중인 SnakeEagle팀이다.기억해주는 사람에겐 감사를,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작년 10월 스팀 넥페 이후로 오랜만에 개발일지를 적는다.처음 포부로는 좀 자주 개발일지를 적고 싶었는데, 도저히 제대로 글을 쓸 여건이 안되어서 쓰지 못했다...그러나 이젠 펀딩도 일단은 잘 일단락 지었고,후원자 분들과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개발일지를 써야만 하므로, 이곳에도 공유 드리도록 하겠다.아래는 우리 게임의 스팀 링크이다.KILL THE WITCH 스팀 페이지-----*말투가 다름을 양해 부탁 드리겠다.[2025년 5월 개발일지]안녕하세요!수박이 맛있어지고, 모기가 슬슬 등장하면서도어느 때는 또 기분좋게 쌀쌀해지는 5월 말입니다.저는 얼마전 선풍기를 꺼내 먼지를 닦아내었답니다.여러분의 여름 준비는 잘 되어가고 계신지요.-----*제작 중인 스테이지2에 대한 정보가 담겼습니다.**최대한 스포일러는 피했지만, 온전한 경험을 지키고 싶으신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주세요.-----<'에로티시즘과 포르노그래피'에 대한 단상>'에로티시즘이냐, 포르노그래피냐' 혹은 '예술이냐, 외설이냐'.이제는 해묵은 논쟁이죠.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고,앞으로도 계속될 질문이기도 합니다.야한 것은 무조건 부정되어야 할까요?어떠한 섹슈얼리티도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입니다.이 또한 삶과 생명에 깊게 연관되었기에 반드시 그렇진 않죠.그럼, 야한 것이 무조건 긍정되어야 할까요?그 또한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왜곡된 욕망의 배설, 극단적 혐오와 복수심만을 담은 섹슈얼리티 창작물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애초에 표현의 윤리 기준이라는 것이 사회적 맥락에 따라 콩 뒤집듯 바뀌기도 하고때로는 논란이 되는 ‘극단적 표현’조차 의도 하에 사용되어 훌륭한 예술이 되기도 합니다.누군가에겐 아주 질나쁜 작품마저 새롭고 흥미로운 창작의 밑거름이 될 수 있지만,그렇다고 우리 사회에 '금기'라는 선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면역설적으로 그 선을 뛰어넘으려는 모든 시도들이 가치를 잃고 말것입니다.이렇듯 흑과 백이 명확히 구분되지만은 않는 것이 세상 만사의 비극이자 묘미인 것도 같습니다.저 또한 나름 '미소녀-미소년 캐릭터 게임'을 만들고 있는 사람으로서홀로 가볍게 고민해보곤 하는데요.예쁘다, 잘생겼다 말하는 소위 '미형적 외모'에 대한 판단이따지고보면 '성적인 매력'에 대한 판단과 완전히 무관하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나나와 2스테이지>이야기가 길어졌네요.2스테이지에 왜 '야한 것'을 넣으려고 하는가에 대한 긴 변명이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킬 더 위치를 19금 게임으로 만들 것도 아니고,'관능적 표현'이 2스테이지의 메인 주제인 것도 아닙니다만.어쨌든 저는 이 위험한 주제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싶었습니다.왜냐하면, 그 편이 더 재미있으니까요!그렇게 스스로에게 주어진 것을 갈고 닦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2스테이지의 보스 캐릭터 '나나'양의 구상이 떠오른 것입니다.-----*아래의 모든 이미지 및 영상은 아직 개발중임을 감안하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나나에 대해서>1스테이지의 보스 '요조'가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 속 주인공'오오바 요조'에서 이름을 따온 것처럼,2스테이지의 보스 '나나' 또한 문학 작품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는데요.바로 에밀 졸라의 소설 <나나> 속 주인공 '나나'였습니다.킬 더 위치의 '나나'양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마녀입니다.쓸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활용하려 마음 먹었기에 거리낌없이 자신이 가진 가장 큰 '무기'를 이용하죠.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는 철저히 그녀의 관심 밖입니다.벌레들이 그녀에게 빠져 허우적거리며스스로의 모든 것을 탕진해버리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그러라고 그녀가 강요한 것도 아니잖아요?-----<2스테이지>'요조'와의 전투 이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던 '요나'는덜그럭거리는 기계음 가득한 '공장 지대'에 들어섭니다.이 '소름끼치도록 귀여운' 사랑의 공장이 바로 2스테이지의 배경입니다.공장 이곳저곳엔 '나나'의 모습이 담긴 전광판들이 있고,여러 상징들과 패러디들을 활용하여 스테이지를 꾸밀 예정이에요!물론 상징과 패러디들을 모르시더라도,맥락을 이해하는데엔 충분히 무리가 없게끔 만들 것입니다.영상 링크KILL THE WITCH - Stage 2 First Look (Work in Progress)-----<마치며>오늘은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다뤄보았습니다.6월달엔 보스전 장면을 일부 다뤄볼게요!항상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KILL THE WITCH의 이번 5월 개발일지다!그럼, 나에게 '인디란 무엇인가?'를 노래로서 가르쳐준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남기면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인디 게임 개발자 분들,모두 화이팅이다!
작성자 : SnakeEagle고정닉
[후기] 나가노에서 인생료칸 찾음
료칸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 흔들다리 SUV도 올라갈 정도로 튼튼하지만 건널때 삐걱거리면서 흔들리는 느낌이 묘한 스릴감을 준다. 실제로 자차나 렌트 끌고 간다하면 료칸측에서 2.5톤 넘으면 안된다고 연락옴. 4인승 SUV였던지라 안전을 위해 동승자들은 모두 내려서 도보로 건너고 나만 운전으로 건넜음. (우린 이걸 두고 갈때 가더라도 1명만 가는게 낫지 ㅋㅋ 라고 했음) 딱 저 다리 보고 일행 전원 '이거 추리물이나 호러영화에서 본 설정인데?' 라고 같은 생각을 했단 게 유머 여관 라운지와 2인실 방 내부 방은 10개 남짓으로 많지 않아 만실이어도 나름 쾌적한 휴식이 가능하며, 4인실짜리 고급 방 1개, 3인실 통유리 모서리방이 1개? 2개? 있음. 4인실은 비싸고 3인실은 인원이 안맞아서 2인실 2개 빌림 수돗물이 깨끗한 천연수라 물은 수돗물 마시면 된다고 함 라운지는 아침 시간에 가면 커피도 준다 휴게실과 오락실. 휴게실은 선대 사장님 취향인데, 선대 시절엔 겨울철 불도 지피고 손님들이랑 사장님이랑 둘러앉아 노가리도 까고 했다는데 요샌 불은 거의 안 지핀다는 모양. 대신 여름에 시원해서 여기서 자는 손님도 있다고 함. 오락실엔 장기,바둑,탁구,인생게임 등이 있고 보드게임의 경우 추우면 방에 가져가서 해도 됨. 실제로 산간지방이라 5월인데도 매우 추웠음온천은 유황,탄산천. 카케나가시 방식이며 이 료칸의 자부심과도 같다고 함. 시라호네 온천마을의 료칸들은 사용하는 원천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는데, 아무튼 여기 온천수는 먹어도 되고 건강에 좋다고 하심. 실제로 노천탕엔 온천수를 마셔보라고 컵이 있다. 당연히 몸담근 물을 떠서 마시라는건 아니고, 따로 음용 목적로 흘려보내는 라인이 있음. 실내탕 3종(남/여/대절), 노천탕 3종이 있고 노천탕 중 하나는 공급처가 다른건지 동절기엔 온도가 잘 안 맞아서 못 쓴다고. 2개 노천탕 중 하나는 지붕이 있고 하나는 없음 실내 대절탕이랑 노천탕 3종 전부 무료 대절제임. 선착순으로 먼저 들어간 사람이 문 잠그고 쓰면 됨. 또 자정 언저리 청소시간 30분을 제외하면 입장제한 시간이 없어서 새벽에 별보며 온천욕 하는 것도 가능. 사족으로 탕 테두리는 장식 인테리어가 아니라 온천수 성분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적인 것이라고. 이때문에 매년 온천이 깊어지고 있으며 몇 년에 한번씩 평평하게 나라시하는 공사를 거친다고 함. 저녁식사. 메인이 신슈 미소나베인데 특이한게 육수가 온천수임. 고기는 돼지고기인데 탄산천에 푹 익은 돼지고기는 거의 소고기 수준으로 입 안에서 녹음. 그 외 니모노도 온천수로 조렸다고 하더라 채소류 반찬 중 일부는 료칸 주변 사유지에서 직접 채집하는것도 있음. 아카시아꽃 절임이나, 산고사리 된장무침, 머위튀김 등등. 신선한 제철 채소에서 느껴지는 봄향기가 아주 좋았음. 아게모노로 곤들매기 튀김이 나왔는데 이것도 지금까지 먹어본 생선 튀김 중 베스트에 들어감. 잡내없이 향긋한 속살에서 퍼지는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 담긴 속살. 1개밖에 못 먹는게 아쉬웠음 마무리로 나베에 달걀죽을 해먹을 수 있음. 사장님 내외가 직접 담근 장아찌랑 밥이 같이 나옴. 아침은 계절 채소 요리 위주와, 봄나물이 들어간 된장국, 그리고 온천수로 만든 죽이 나옴. 계란이 없는데 유황천의 영향으로 살짝 계란향 같은게 남. 간장 안뿌리고 먹어도 맛있음. 산 속이라 공기가 맑아서, 밤에 산책/온천욕 하다 하늘을 보면 별이 가득, 자세히 보면 맑은 날엔 은하수까지도 희미하게 보인다. 폰카로 별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별이 많이 보임. 낭만 치사량 급이었음. 료칸 이름 : つり橋の宿 山水観 湯川荘 주소 : 일본 〒390-1515 Nagano, 長野県Tsuribashi no yado Sansuikan Yugawaso, 松本市安曇白骨温泉4196 장점이자 단점인데, 마쓰모토역에서 차로 1시간, 대중교통으론 2시간~2시간 반 걸리는 해발고도 1400~1500m 산 중턱에 있다는 것 차 끌고 갔었는데 가는 길이 굉장히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온천마을이 근처에 있다보니 버스가 굉장히 많이 다님. 버스나 중형차는 크기때문에 중앙선 거의 딱붙어서 오는데 좀 많이 쫄렸다. 흔들다리도 SUV 통과는 일단 가능하지만 좁기 때문에 렌트는 경차 추천 운전 싫으면 기차-버스-버스 타고 갈 수 있는데 시골마을이라 버스 시간표가 좀 괴랄함. 눈 쌓이는 겨울엔 차 끌기 무서운데 어떻게 오죠? 하고 물어보니 료칸측에 문의하면 오는 시간대 맞춰 배차 가능하도록 연락해주겠다고 하심. 아쉽게 자체 송영버스 서비스는 X 1인 예약도 일단 가능은 함. 근데 시즌에 따라 20%(평일)/50%(주말)/60%(GW등 극성수기) 추가요금이 붙으니 참고. 숙박비는 식사가 7,700엔. 숙박비가 GW특수로 22,000엔 정도 해서 30만원 정도 나옴. 저녁식사는 4품,6품,8품 코스( 3300,6600,9900엔 )가 있고 아침은 일괄 1100엔 숙박비는 2인실 기준 통상 17,600엔 ~ 성수기 22,000엔까지 올라감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가는 게 좀 험난한 것 빼면, 사람 없는데서 조용히 자연 구경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음. 접객, 식사나 온천 퀄리티도 대만족이었고, 특히 전세내고 새벽목욕 즐길 수 있는게 호감 포인트임. 개인적으로 사람들 북적 거리는 리조트 료칸보다 이렇게 외진곳에 있는, 방 수 적고 아담하고 전통있는 료칸 선호해서, 지금까지 다녀본 료칸 중에 제일 좋았음. 동방 성지순례 때문에 나가노 스와지방을 연 1~2회씩 가는데 그때마다 일정/지갑 여유가 되면 들리고 싶을 정도임. 가능하면 2박 정도 잡고 안에서 글이나 그림 작업하며 느긋하게 쉬어보고 싶다... 마무리는 료칸 앞에 심어진 벚나무 사진으로.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교토대동방학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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