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의 가창력은 음의 안정감이나, 박자감각, 에드립같은 스킬적인 부분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해린의 노래는 스킬적인 부분을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있다.

해린의 노래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가슴을 아리게 한다.

그렇다고 해린이 음색원툴로 모든것을 호소하는 타입은 될수 없으며

감정을 담아 진정성으로 호소를 하기엔 해린의 스킬은 솔직히 너무 부족하다.

그럼에도 우린 왜 해린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 한구석이 저리고 아파오는 것일까??

그건 바로, 해린의 가창력의 최고의 스킬은 바로 '와꾸'이기 때문이다.

해린의 노래는 와꾸를 감상하며 들었을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고 사람의 가슴을 울린다.

와꾸를 안보고 노래를 들었을땐 동네 노래방에서 흔히 들을법한 노래에 불과하지만

와꾸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면 해린은 이소라를 뛰어넘는 가창력의 소유자가 된다.

그래서 해린의 노래는 반드시 와꾸를 같이 보며 감상해야 한다.

내가 불러도 진심 비빌듯한 해린의 가창력을 지상최강의 여자가수로 탈바꿈하게 만든 해린의 와꾸 ㅠㅠ

동북아시아 최강의 와꾸를 포기한다는건,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이다.

그래서 민줌마가 더욱 증오스럽고, 민천지가 더욱 원망스럽다.

해린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