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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수출이 중요하구나"…우리 경제 '새 기회' 열린다
화요일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경제부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서비스 수출의 중요성을 짚어주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우리나라 수출 중 서비스 비중은 2023년 16%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는데요.서비스 수출이 증가하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제활동을 서비스 수출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서비스는 공산품이 아닌 운송, 관광, 통신, 교육, 금융, 보험, 기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모두 포함합니다.지난 2022년 국내 취업자 수가 2020년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 보면요.100만 명 가까운 99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이 가운데 80%가 넘는 82.5%가 수출로 생겨난 인원인데요.그중에서도 서비스 수출로 생겨난 인원이 절반이 넘는 50.9%를 차지했고요.공산품이 31.3%가 됐습니다.2020년과 22년 사이면 코로나 확산시기잖아요.내수 부진이 심했을 시기인데 국내 고용시장이 악화된 부분을 서비스 수출이 상당 부분 완화해 준 역할을 한 겁니다.서비스는 '고부가가치'라는 특성을 띄죠.때문에 서비스 수출이 늘면 국내에서는 질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미래 성장 기반도 탄탄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서비스 수출 증가세는 고용시장 질적 개선과 안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특히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재화 교역 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서비스 수출 중요성이 커졌습니다.서비스 수출 가운데서도 특히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곳이 있다고요?바로 IT와 콘텐츠 분야인데요.이 부분 서비스 수출로 유발된 취업자 수는 2020년부터 22년 사이 연평균 70% 이상으로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같은 기간에 전체 서비스는 15.1%, 공산품은 4.8%로 크게 앞섰습니다.왜 그런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만약 한때 유행이었던 탕후루, 그 뒤에 유행을 이어갔던 요거트 가게가 많이 생긴다고 해봤자 가게 직원 외에 늘어나는 취업자는 많지 않잖아요.그런데 콘텐츠를 하나 만든다, 드라마를 한편 찍는다고 예를 들어보면요.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제작자 외에도 출연자, 매니저, 카메라팀, 조명팀, 소품 제조업자, OTT운영 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적으로 생겨나는 취업자가 상당히 많습니다.특히 보고서는 IT나 콘텐츠 관련 서비스 수출로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하는데요.해당 취업자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고학력, 고숙련, 상용직 비중이 높습니다.또, 청년층 비중도 높아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것도 긍정적입니다.거시경제적인 관점에서도 IT·콘텐츠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 경제 내 다양한 부문에 두루 일자리가 생기기 때문에 고용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는데요.통상 서비스 산업은 수요가 증가해도 다른 부분에서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가 제한적이지만, IT나 콘텐츠 관련부문의 간접 유발은 앞서 예를 들었던 것처럼 다른 서비스보다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때문에 서비스 수출에 대한 투자와 직업교육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제공돼야 하겠습니다.간만에 참 기분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우리 서비스 분야가 해외에서 잠재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요?이미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화물 운송이나 여객 운송을 포함한 운송 서비스와 또 IT나 콘텐츠 같은 생산자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해외에서 K-콘텐츠 인기 대단한 거 여러 매체를 통해서 실감하실 겁니다.특히 미국에서 우리나라 생산자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런 서비스 수출로 취업자 수가 늘어났을 텐데,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22년 기준으로 23만 4천 명을 기록했고요.그 뒤를 미국, 일본이 이었습니다.특히 우리 IT·콘텐츠에 대한 수요 잠재력은 상당하죠.동남아시아 같은 새로운 시장을 발굴한다면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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