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핖 사태가 겉멋 든 KPOP돌들에게 경종을 울리네. 뭐니 뭐니 해도 KPOP 아이돌이 되려면 은근과 끈기가 필수 덕목이지. 요새는 시작부터 대기업에서 출발해 힘든 거 모르고 크는 애들이 꽤 있지만 KPOP이 세계적으로 이런 대 성공을 거두기까지 평균 3년에서 5년 정도는 각 가수별로 미치도록 힘들었던 시기들이 있었고 그들이 개인의 욕심보다 팀과 회사와 나라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에 끝까지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이겨내 성공을 했기 때문에 KPOP의 명성이 이만큼 이룩된 거임. 그런 역사를 알고 있는 대중들에게는 암만 비즈니스라고 해도 KPOP씬에서 단숨에 스타 되고 떵떵거릴 욕심에 사로 잡히는 애들 보면 단번에 돌아서지. 다시 말해 스스로 피보는 건 물론이고 회생불가할 정도로 그대로 본인에게 화살로 돌아옴. 이런 은근과 끈기가 기반이 되지 않는 KPOP 팀은 결국 롱런하지 못한다...

같은 맥락으로 KPOP의 이런 고단한 과정을 이겨낼 다짐 하나 없이 그저 KPOP 인기나 유명세만 얻고 싶은 해외파들이 들어오는 것도 대중들은 반기질 않음. 성공에는 반드시 그에 못지 않은 힘겨운 과정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이해도 준비도 없이 한국 왔다가 얼추 힘들다 싶으면 런하고 자기네 나라 가서 KPOP 씹어대기나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