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세븐틴, 투바투,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전부 탑티어다.
그중 프로미스(픎), 앤팀 정도가 아직인데,

같은 플레디스 소속인 세븐틴만 해도 남돌 NO2이고, 프로미스는 비교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한성수는 왜 프로미스를 영입했나?

과거 애프터스쿨, 헬로비너스(판타지오 합작), 프리스틴, 뉴이스트는 아주 크게 성공시키지 못함.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정도 중상 정도 성공을 거둠.

원래 플레디스 걸그룹은 고유의 느낌이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변하는 계기가 있었다 그건, 한성수의 아이즈원과 프로미스나인 프로듀싱이었다. 특히 아이즈원은 걸그룹사에 기리남는 업적이었다. 아이즈원의 대성공이후, 한성수는 기존 스타일을 버리고, 자신과 노선이 달랐던 프로미스나인 마저 영입한다. 이건 팀으로써 저가에 살수있는 최고 매물이었고, 이건 이전 프리스틴에 비해 맴버 태도나 퀄이 좋다는거다.

그리고 이전 걸그룹들과는 다르게 전폭적 지원을 해준다. 

게다가 기존 아이즈원 팬층일부 마저 프로미스나인으로 흡수되며, 확장성을 가진다. 단 아시아의 확장성은 있지만, 컨셉상 세계로 나가긴 힘들긴하다. 초반의 학교 컨셉과 여자여자한 컨셉으로 여자팬이 전혀 붙질 않았었다. 물론 매니아층에서 프로미스가 저평가되었다는 외국인도 많다. 즉 인지도에서 밀린다. 이걸 뚫어내려 픎에게 방시혁까지 붙어버렸다.

대중 상대로 이미지 소모를 상대적으로 적게하였기 때문에, 브걸이나 마마무, 트와이스 처럼 올드한 이미지조차 없다. 

애초에 주작 이미지와 장기간 수납으로 수없는 나락을 오갔었다. 서사는 완성됬다. 애초에 프로미스의 목적은 탑티어가 목표는 아니었다. 최악의 조건과 저평가를 뚫어내고, 악조건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그룹맞다.

맴버를 보자. 걸그룹 전문가로써, 맴버퀄로는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을 팀의 핵심 top3다. 이 3인은 걸그룹 세계에서 손꼽히는 올라운더에 해당됨.

특히 본인이 매긴 걸그룹 맴버별 티어안에, (걸그룹 전체로 보면 릇 김채원이 no1이지만,) 송하영을 걸그룹 전체 티어 no3고, 박지원은 top20안에, 이나경은 top30안에 든다. 탑 30안에 3명이 해당된 걸그룹은 역사상, 구 아이즈원 외엔 없었다.
맴버들로만 보면, 탑티어가 되고도 남았다. 다만 컨셉이나 그간 안좋은 이미지로 한계가 있었을뿐.

픎이 이번엔 정규로 승부 걸었다. 커리어 하이는 확정이긴한데, 걸그룹 역사를 새로쓸지 기대해봄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