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Red Velvet) 콘서트의 스마트티켓 통합수수료가 인하된다.

최근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리미티드 측은 레드벨벳 콘서트 예매 페이지를 통해 수수료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

드림메이커 측은 "스마트티켓 ‘ticketN’ 서비스는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성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 개발되었으며, 공연장에서 ‘빠르고 편리한 입장’을 통해 팬 여러분들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암표 등 부정거래 방지’를 통해 깨끗한 예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도입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스마트티켓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저희는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를 통해, ‘ticketN’ 서비스 론칭 과정 중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안내나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보완하고 조금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4월 1일

공연부터는 통합수수료 인하를 통하여 더욱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스마트티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성 실현’을 함께 하는 데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수수료 인하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드림메이커는 팬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지난달 15일 드림메이커는 샤이니 온유 콘서트를 시작으로 티켓이 스마트티켓으로 전환되며 수수료는 장당 5,000원으로 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예매 수수료는 1,000원에서 3,000원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ESG 경영에 대한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자 수수료 인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지가 전해진 후 일각에서는 3월 초 개최됐던 온유 콘서트와 오는 11일부터 개최되는 보아 콘서트를 예매하며 지불했던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