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은 스토리가 만들어진 그룹이기 때문임
다른 멤버들의 스토리는 나중에 기회되면 올리기로 하고 지수 생일이었으니 지수만 먼저 다뤄본다면

블핑이 처음 찍었던 블핑하우스 영상이 가장 많이 퍼졌는데 그중에 지수가 "I'm jisoo, I'm ok"라고 말하는 영상이 꽤 많이 퍼졌음
팬들은 자신감의 표현이라 좋아했고 안티들은 자만심이라고 비난했었는데 그후에 퍼진 영상이 모든것을 바꿔놨음

데뷔 초창기때 4명이 컵케이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 영상이었는데 한국 여자팬들이 줄줄이 지수를 무시하고 다른 멤버들의 컵케이크만 받아가는 영상이었음
팬들도 안티들도 그때 "I'm jisoo, I'm ok"가 뜻하는 의미가 뭔지 깨닫게 됨

그래서 지금 보면 해외에서 블링크와 전쟁을 벌이는 팬덤들이 있지만 지수는 유독 거의 공격을 받지 않음
디올 앰베서더로 까르띠에 앰베서더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도 팬덤의 한계를 넘어 폭넓게 퍼져있는 감정들때문이라고 봄
그리고 이제는 "I'm jisoo, I'm ok" 가 자신감의 표현일 순간에도 지금도 과거 "I'm jisoo, I'm ok"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팬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함

팬들이 선물을 아이돌에게 줘도 그걸 쓰는지 안쓰는지 알수가 없지만 지수는 팬들에게 선물받은 것은 꼭 한번씩은 사용해서 선물 준 팬들의 인증사진이 많이 올라옴

그리고 MTV시상식때 리사가 단독으로 상을 받은적이 있는데 카메라맨이 다른 멤버들을 비췄을때 지수가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포착됨
서구에서 정상급 그룹들이 해체되는 가장 큰 원인은 멤버간 인기차이가 불러온 질투심과 갈등때문인데 당시 기사를 읽어보면 거의 내전수준임

블핑의 평가가 MTV시상식 후 크게 올라간 한 요인은 서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룹 멤버간의 진실된 사랑을 보여준것임
그후로 북중남미나 유럽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멤버간 결속력임

이런 드러나지 않은 감정적 스토리가 구축된 그룹이기 때문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장점들을 주르륵 내세운다고 해도 넘기 힘든것임
남돌로는 방탄이 유일하게 그리고 제일 먼저 구축한 그룹이기 때문에 후속이 나오기 힘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