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칭 압퀴라고 부르는데 잘못된 표현임

엄청 싸우면서 알게 된 사실

당연한 얘기지만 압퀴들은 단일 조직체가 아님

크게 스쉽쪽 인원과 카엔쪽 인원으로 나뉘어짐

(어차피 스쉽이 카엔 소속 아니냐 이런 원론적인 

얘기는 접어두자)

그 그룹이 압도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카엔쪽과 스쉽쪽의 입장이 같음

그런데 스쉽 상장에 대해서는 온도차가 있음

스쉽은 카엔 상장 이후 스쉽도 상장이 되어야만 하는 입장

(스쉽은 카엔의 상장과 별개로 스쉽의 상장도 준비해옴)

카엔은 카엔 상장이 꼭 되어야 하지만 스쉽은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스쉽이 몸집 키우려 타회사 인수할 때 현금이 없어

카엔을 통해 유상증자로 인수 - 인수대금을 현금 대신

주식을 찍어내서 카엔에 지불

이당시 풋옵션으로

24년 12월까지 스쉽 상장못하면 현금대신 지불했던

주식 도로 가져가고 현금으로 뱉어내는 조건을 걸어놓음

(매분기 발표되는 카카오 실적보고서에 박제되어 나옴)

24년 12월까지 스쉽 상장 못할 경우 예상되는 상황

현금 지불 능력 없는 스쉽의 사주는 지분 소멸되면서

경영권을 완전히 카엔에 빼앗길 수도 있음

(판타지오의 사례처럼)

스쉽쪽 인원과 카엔쪽 인원들은 따로 노는데

스쉽쪽 인원들은 대체로 스쉽 욕을 안함

그런데 카엔쪽 인원들은 스쉽 망할 수도 있다고 종종

입을 텀 - 사실 스쉽 저런 상황을 알게된 게 카엔쪽

인원들한테 주워들은게 계기였음

카엔쪽 인원들에게도 압은 중요하지만 스쉽은

그닥 중요하지 않음 - 스쉽 경영진 까면서

경영권을 박탈시키고 집어 삼키려는 의도를 종종 드러냄

그리고 카엔쪽 인원들은 한국말 잘하는 중국 국적자들인 

경우가 많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