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다 히카루가 퍼스트러브로 데뷔했을 당시 일본에선 천재가 나타났다며

일본 특유의 만화주인공 빨아주는 텐션으로 난리를 쳐댔음

고등학생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들고나왔는데 개띵곡인데

유학파라서 일본인의 열등감 0순위인 영어 발음도 좋고 아티스트의 재능도 있다며 난리가 났었음

우타다 본인도 그런 추앙을 즐기면서 활동했는데, 실상은 고딩때 띵곡을 내는 재능은 우타다만 갖고 있던건 아니고

당장 한국만 봐도 김동률같은 천재가 동시대에 존재했었으니 유일무이한 천재로 보기도 어려웠고

무엇보다 가수로써 재능이 좀 후달렸음. 허스키 보이스라 매력적이다 까지는 인정인데 지 노래도 원키로 못불렀다는거

자랑하는 영어 발음도 유학파 치고는 수준 미달이라 퍼스트러브 원곡에도 러브송을 일본식으로 러브송구 라고 부르기도

아무튼 우타다는 일본에서 빨아준것에 한껏 도취되어 미국 진출을 선언했으나 형편없는 가창력으로 망해버리고 그저 그런 가수로 전락

그런데 김채원이 이번에 커버한걸 보면 우타다의 가창력으론 표현 불가능한 영역까지 해석해내면서 다른 곡을 만들어놓음

발음도 영어 발음에 맞게 깔끔하게 다시 불러내서 우타다가 이걸 칭찬하기엔 너무 열등감이 많았을거임

그래서 우타다가 일절 반응하지 않는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