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공지] ..

키요에(39.114) 2022.11.04 20:19:05
조회 92 추천 1 댓글 3
														


7ceb8573b3816ff73ae898bf06d604036d5831c53bc58409f8

추운 날, 늘어나기 시작했어


홑겹 옷으로는 떨리는 날, 늘어나기 시작했어~

안녕하세요, 아스카에요. 


춥다는 건, 조금 쓸쓸하단 이미지도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아요.


있죠, 

전 누가 졸업해도 그 멤버가 여러분에게 말하여 실제로 전해지기까지, 그리고 그 후도, 졸업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스스로는 하지 않아요. 

메일도 메세지도, 블로그도 인스타도 어디서도. 

언제부턴가 그리 정하여서, 제 가까이 있는 팬들은 "졸업"이란 글자, 그다지 본 적 없지 않을까요.



그런 제가, 그 글자를 쓸 때가 왔습니다. 


약 11년간,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는, 다음 싱글 활동으로 노기자카46를 졸업합니다. 


꽤나 전부터 각오를 다졌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이곳은 저에게 처음으로 생긴 보금자리居場所로서도 존재했었지만, 이제 여러가지, 너무 많이 받아버렸어!

여기저기 노기자카로 가득하여, 저의 인생, 완전히 노기자카 일색으로 물들었어. 


중학생이 막 되었을 시절, 12살과 13살 사이의 시기에 오디션을 받고부터 약 11년간, 기적의 연속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했었던馴染めなかったような제가, 멤버와 만나는 건 즐겁고

쬐끄마한 아이들이 모이면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서, 언니들에겐 잔뜩 어리광 부려서

어머니도 안심했었지. 그게 기뻣어. 


하지만

언제였던가 주위의 멤버가 모르는 새 힘을 기르고 있는 것을 깨달은 날이 있었어요.

그땐 연령도 쌓이고 이건 일이란 걸 인식할 수도 있어서

어? 난 무얼 갖고 있지? 최연소를 무기로 해왔는데 그건 끝이 있고, 그사이 무언가를 발견해야만 했었는데 뒤쳐졌어, 하며 초조해져서, 

적시의 그 시기를 찾은 사람이 지금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도 잔뜩 잔뜩 했었습니다!


모든건 "아슈링"이란 이름부터 시작했지만, 그거야말로 block 이었다고, 지금과 인격 다르고말이죠. 씇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어, 나에겐.

가득 장식하거나 껍데기를 만들어 틀어박히거나, 그런 일 외엔 떠오르지 않았어-.

거기서부터 여러 나를 보여왔으니 실패도, 여러 패턴으로 경험했습니다. 

최악의 시기도, 역시나 있었습니다. 

초조해하며 발버둥치던 시간, 결코 짧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거, 경험할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당시엔 전혀 그리 생각지 않았지만, 그게 없었다면 아마, 전 제가 아니었을 거에요. 


그걸 어떻게 이리 생각하고 있는지, 완전히 주변의 사람들 덕 입니다.


저 예전부터 스태프가 좋아서, 10대일 적, 장래 나도 그쪽으로 가고 싶을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縁の下の力持ち 엄청 엄청 멋있어! 하고 생각했어요. 

그건 매니져 씨나 관계자 여러분이 멋졌으니까겠죠. 

분명 힘들 터인데, 힘든 티를 내지 않아. 

어른이 되어서도, 정말 멋진 회사라고 생각해요 (^-^)


멤버 모두는 말할 것도 없이 굉장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특히 동기에 대해선 편애일지도 모르지만, 얼굴이 귀엽다거나 하는건 일단 차치하고 뭔가 굉장한 인간出来た人間이 많아서.

예전엔 그것에 동경했던 일도 괴로워했던 날도 둘 다 있어서, 이게 성장을 자극한단 것인가! 하는 납득을 하기도 하고.    

최근엔 내가 마이 페이스로 있어도 그걸 재밌어 해주거나 받아들여 주거나, 나이나 경력에 관계 없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그리고 팬 여러분!

저, 예전부터 정말 생각하는 것이 있어도 말하지 않거나, 얼버무리거나 하잖아요. 

그걸로인해 오해된 일도 많이 있었고, 때로는 쓸쓸한 감정을 들게 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고마워.

그래도 나를 감싸주는 사람들뿐이라, 거짓 한 점 없이, 여러분에게 구원받았어요. 


뭔가에 열중해오지 않아서, 팬 분들을 보면 항상 신선히 기뻐져요!

그런 열정 어떻게 관리하는 걸까, 나도 저리 뜨겁게 되고 싶어, 라고.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노기자카에 뜨거웠었죠.

아무 것도 계속 해오지 않았던 인생이었는데, 이러니저러니 11년이에요. 뜨겁잖아~


그런 유일한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떠나는 것, 굉장히 커다란 일이고 굉장히 체력 쓰는 결단이라 생각되겠지만,

괜찮아!


지금의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일은, 일단 주변에 은혜를 갚고 싶다는 것!

정말 어리광쟁이라, 더 빨리 갚아야 했고, 지금부터면 늦어버릴 정도이지만, 절 좋아하고, 생각해주는 사람, 생각해줬던 사람에게는 제대로 마주보고 싶어!

물론, 되돌아보지見返り(*1.되돌아봄 2.담보,보증 3.보답,보상)않고! 로.

그러니 조금만, 마지막으로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엄밀히 활동은 연내 가득히가 됩니다. 


조금 별난 패턴이지만, 졸업 콘서트는 내년에 개최 될 예정입니다!

라이브는 무척 좋아하고 소중한 장소니까, 역시 마지막은 얼굴을 보며 모두와 축제를 열며, 즐겁게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어서...

일정이나 장소 등 자세한 부분은 현재 조정하고 있으므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금 기다리시게 되겠지만, 기대하며 기다려주시면 기쁠겁니다.


그때엔 모두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까? 이런 걸 간단히 말해버리면 안되지만, 목소리,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



이리 감사한 일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갓 완성되어 따끈따끈한 상태를, 여러분에게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기뻐~!


이번에 받은 신곡도 굉장히 멋집니다. 

따끈따끈함도 포함하여,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연말까지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하나 하나 음미해가며 소중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상이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노기자카46에 종사해와주셨던 모든 여러분, 

약 11년 신세졌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연말까지,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9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076052 일반 늊 엠카 투표좀 해라.. ㅇㅇ(59.13) 22.12.29 133 1
2076050 일반 아이돌이 라미네이트 많은 이유가 [3] ㅇㅇ(172.226) 22.12.29 161 0
2076040 일반 스타쉽이 갑자기 월병 드립친 이유.. [4] oo(121.185) 22.12.29 220 14
2076038 일반 뉴진스한테 압릇 다 밈 뺏긴건 팩트긴 함 [4] ㅇㅇ(218.155) 22.12.29 169 4
2076037 일반 한놈인거 같은데 왜 아이피가 다르냐 [1] ㅇㅇ(222.112) 22.12.29 60 3
2076036 일반 고양이다 고양이 ㅋㅋㅋㅋㅋㅋ ㅇㅇ(210.121) 22.12.29 61 3
2076027 일반 이미지 나도 원래는 쪽빠리벙견이었는데 지금은 늊빰 일반 ㅇㅇ(211.11 [2] ㅇㅇ(211.117) 22.12.29 38 0
2076025 일반 좌파 빨갱이들이 유독 축구 같은데서 일본에 쳐발리는거 [1] ㅇㅇ(110.70) 22.12.29 31 2
2076024 일반 앚저씨들 인지부조화온게 존나웃김ㅋㅋㅋ 깊갤에서 실체 거리던거 [3] ㅇㅇ(39.7) 22.12.29 91 2
2076021 일반 쪽국 축구는 진짜로 국책이야 ㅇㅇ(211.117) 22.12.29 28 0
2076020 일반 뉴세라핌 공항 텅텅 ㅋㅋㅋㅋ [1] ㅇㅇ(211.36) 22.12.29 328 20
2076018 일반 압 탈덕 러쉬? ㅋㅋㅋㅋㅋㅋ 씨발 [4] ㅇㅇ(39.7) 22.12.29 172 3
2076017 일반 일본한테 축구 쳐발리면 저런 놈들이 핑계되는거 ㅇㅇ(110.70) 22.12.29 27 0
2076016 일반 이미지 나도 원래는 쪽빠리벙견이었는데 지금은 늊빰 일반 ㅇㅇ(211.11 ㅇㅇ(211.117) 22.12.29 25 0
2076014 일반 이미지 나도 원래는 쪽빠리벙견이었는데 지금은 늊빰 일반 ㅇㅇ(211.11 ㅇㅇ(211.117) 22.12.29 25 0
2076013 정보 (속보) 문정부 서해피격 5600검 삭제 ㅇㅇ(223.33) 22.12.29 54 3
2076010 일반 나도 원래는 쪽빠리벙견이었는데 지금은 늊빰 ㅇㅇ(211.117) 22.12.29 22 1
2076007 일반 축구도 한국이 앞서지 쪽빠리축구은 진짜로 싹다국책이야 ㅇㅇ(211.117) 22.12.29 27 0
2076004 일반 저 병신 말하는거 보면 축구는 일본한테 안밀린다는 병신들 생각남 ㅇㅇ(110.70) 22.12.29 28 0
2076002 일반 에쵸티 춤 음악 패션 전부 서태지와아이들 레퍼런스임 ㅇㅇ(119.200) 22.12.29 44 2
2076001 일반 리슴만이 에쵸티를 서태지 벤치마킹해서 만든거야 싹다 ㅇㅇ(119.200) 22.12.29 38 0
2075999 일반 뉴키즈 인기를 뺏어온게 그유명한 서태지와아이들임 ㅇㅇ(119.200) 22.12.29 43 0
2075998 일반 아이돌이 팝이니까 저능아 쪽빠리새끼야 뉴키즈가 한국에서 아이돌인기 시초임 ㅇㅇ(119.200) 22.12.29 27 0
2075997 일반 원영이는 20대중반가면 더 이뻐질듯 아보카도(122.36) 22.12.29 38 1
2075996 일반 한국은 라디오에서 팝이 엄청 나오던 나라라 빌보드인기가 바로반영됐음 ㅇㅇ(119.200) 22.12.29 47 0
2075995 일반 당시 ub40같은 서구레게그룹은 한국에서 인기 엄청 많았어 ㅇㅇ(119.200) 22.12.29 13 0
2075994 일반 아이돌갤에서 좆팔륙가수얘기는 씹ㅋㅋㅋㅋ ㅇㅇ(121.141) 22.12.29 34 0
2075993 일반 틀딱들 다 꺼져 ㅇㅇ(125.184) 22.12.29 23 0
2075992 일반 시부야 109 트위터 업뎃 릇 실린더 부착 쿠크다스4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49 9
2075991 일반 한국은 90년대 초중반에 레게가 대중인기인 특이한 나라였어 ㅇㅇ(119.200) 22.12.29 33 0
2075990 일반 김건모가 레게풍을 했었고 닥터레게 같은 그룹은 전문 레게그룹이었어 ㅇㅇ(119.200) 22.12.29 26 0
2075988 일반 카리나 보다가 민지 보니까.. [1] ㅇㅇ(223.39) 22.12.29 221 7
2075987 일반 레게는 김흥국이 최초 아냐 한국은 이미 레게라는 장르가 92년부터 인기였 ㅇㅇ(119.200) 22.12.29 22 0
2075984 일반 한국은 60년대에 이미 사이키델릭이 락밴드 주류였어 ㅇㅇ(119.200) 22.12.29 27 0
2075983 일반 락 개쳐망한건 카우치 때문인데? ㅇㅇ(110.70) 22.12.29 42 1
2075982 일반 저 병신새끼 말에 누가 동조함? ㅇㅇ(110.70) 22.12.29 25 3
2075981 일반 한국은 쪽국보다 락이 훨씬 빨리 발전했어 ㅇㅇ(119.200) 22.12.29 33 0
2075980 일반 한국아 5060에는 원래 락 강국이였어 ㅇㅇ(119.200) 22.12.29 29 0
2075979 일반 통기타는 그전 세대야 7080에 대유행이었지 포크는 ㅇㅇ(119.200) 22.12.29 18 0
2075978 일반 서태지 1집을 보면 메틀 하드락 힙합 재즈 테크노가 다 섞여있어 ㅇㅇ(119.200) 22.12.29 42 2
2075977 일반 알앤비? ㅋㅋ 먼 분유먹는 것들이 씨발 어설프게 ㅋㅋㅋ ㅇㅇ(39.7) 22.12.29 22 0
2075975 일반 한국랩최초는 서태지가아냐 최초로 대성공한거지 [2] ㅇㅇ(119.200) 22.12.29 70 0
2075974 일반 걸플갤에서 압 이기면 머 대통령상주냐? ㅇㅇ(39.7) 22.12.29 24 1
2075973 일반 세븐틴 정한, 릇 은채관련 에피소드 [1] 쿠크다스4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308 12
2075972 일반 쪽빠리 벙견 개새끼들만 못듣는거지 저능아라 ㅇㅇ(119.200) 22.12.29 21 0
2075971 일반 개도 안들을 틀딱조센딴따라 얘기 집어치우고 ㅇㅇ(117.111) 22.12.29 16 0
2075969 일반 80년대에 파키스탄 신스팝이 전세계에서 꽤 인기가 있었어 ㅇㅇ(119.200) 22.12.29 26 0
2075968 일반 트로트댄스 그 전형적인 사운드는 사실 파키스탄 음악이야 ㅇㅇ(119.200) 22.12.29 22 0
2075967 일반 서태지가 했던 음악이 흑인음악에 가깝나? [3] ㅇㅇ(115.23) 22.12.29 63 0
2075966 일반 릇 홍백 취재회 영상 [1] 쿠크다스4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83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