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9살 먹고 "이게 입덕인가?" 생각했다.

호들갑 떠는게 아니라 이 프로듀싱에 반했다.

Next B.T.S를 여지껏 남돌로 찾았다.

엔.하.이.픈? T.X.T? N.C.T? A.T.E.E.Z? 찾고 있었는데

어제 보고 "아...Next B.T.S가 여돌일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전 세계 센세이션을 뉴진스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호들갑 아닌 호들갑을 떨어보고 싶다

컨셉, 노래, 안무, 아트디렉팅, 메시지 너무 잘맞았다.

돈을 들인다고 그런 퀄리티가 나오는게 아니다.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뉴진스를 봐도 반할부분이 있고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뉴진스를 보면 반할부분이 있고

댄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뉴진스를 보면 반할부분이 있다

아이돌 세대구분 쩜오 이런게 아니라

"이게 정말 다음세대다" 라는 걸 느꼈고

보컬도 너무 좋고 잘들린다.

멤버들도 너무 이쁘다. 월드와이드적으로

블.랙.핑.크 처음볼때 느낌이다.

사실 YG느낌을 받아서 멋지다고 했지만

뉴진스를 볼때의 충격까진 아니었다 블.랙.핑.크가...

뉴진스를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다

독보적인 자리를 잡았다

항상 처음으로 기대받는 그룹들은

첫곡을 좋게 들을 확률이 매우 낮다

대형기획사에서 나온다?

그럼 대중들은 비평가의 자세로 바라본다

근데도 좋게 보인다.

비판적인 부분이 상쇄되며 빠져든다

모든게 팝적인데 그안에 K-POP이 있다

다만, 노래는 좋은데 노래 실력이 미완성이다

너무 어리다

이분들이 2-3년 지나면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좋은 노래를 뽑을 것 같다

첫곡이 어탠션인게 너무 좋았다

원래 아이돌이 뭐냐?

"10대들이 나 저런사람이 되고 싶어!"

뉴진스는 거기에 집중했다

10대 여성들이 꿈꿀만한 힙하다!라는 부분에

티져도 없이 바로 본론인 뮤비로 들어갔다

맛집들은 인스타,마케팅,방송,SNS로 홍보하지만

찐 맛집은 마케팅을 거기 온 사람들이 해준다

데려오고 소문내고

이게 뉴진스의 정공법이다

"너희들은 이 노래 듣자마자 주변에 다 알릴거다"

맛집 홍보하는 사람 빼고 진짜 맛집은

우리들이 "나 거기 갔어! 부럽지?"라고 자랑하는거다

가장 흥하고 있는 어텐션 하잎보이 춤추는거

챌린지가 흥하는게 뉴진스 홍보하는게 아니라

본인들 힙하다라는걸 자랑하는거다

홍보를 바이럴 업체가 해주는게 아니라 팬들이

대국민이 해주고 있는거다

출처 : andnew 채널(프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