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듣는 음악’의 귀환앱에서 작성

ㅇㅇ(222.120) 2022.07.04 09:26:50
조회 117 추천 1 댓글 0

2년여에 걸친 팬데믹은 음원 시장의 지형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K-팝 그룹들이 득세하던 ‘보는 음악’ 시장은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듣는 음악’ 시장으로 치환됐다. 최근 몇 년간 득세하던 트로트 장르가 주춤하고,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의 약진이 돋보인 것도 팬데믹을 마무리하는 2022년 상반기 음원 시장의 두드러진 변화였다.

◇발라드 뜨고, 트로트 지고

문화일보가 지니뮤직에 의뢰해 2022년 상반기(1∼6월) 음원차트를 정리한 결과, 톱100 안에 발라드 18곡이 포함돼 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톱10의 범위를 좁혀도 4곡의 이지 리스닝(easy-listening) 계열 발라드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상반기 톱10에는 발라드가 1곡만 진입한 것을 고려할 때, 올해 발라드를 찾는 사용자가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성시경, 폴킴의 계보를 잇는 신진 발라드 강자 멜로망스의 약진이 돋보였다. 그들이 부른 ‘취중고백’은 상반기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708시간 1위, 일간 차트 40일간 1위, 월간차트 2개월(1, 2월)간 정상에 올랐다. 멜로망스의 노래 ‘취중고백’ 외에도 ‘사랑인가봐’가 8위에 랭크됐다. 톱10 안에 2곡을 포진시킨 유일한 가수다. 톱100으로 확장하면 ‘고백’(50위), ‘그게 더 편할 것 같아’(78위)까지 포함된다.

두꺼운 팬덤을 자랑하는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3위에 올랐다. 이문세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다. 또한 경서예지와 전건호가 함께 부른 듀엣곡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이 5위였다. 상반기 음원 순위 톱5 중 1, 3, 5위가 발라드로 ‘도배’된 셈이다.

톱100에서 트로트를 찾아보기 힘든 것도 달라진 풍경이다. 임영웅이 부른 ‘이제 나만 믿어요’(44위), ‘다시 사랑한다면’(82위)이 유이(有二)하다. 그가 부른 발라드 ‘사랑은 늘 도망가’가 범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톱10에 진입한 반면, 나머지 두 곡은 트로트 팬들의 지지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걸그룹, 보이그룹을 넘다

상반기 차트 흥행의 또 다른 축은 걸그룹이다. 톱100에 오른 K-팝 그룹의 노래는 총 18곡이었다. 가장 상단을 차지한 주인공은 5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이다. 이들이 부른 ‘톰보이’(TOMBOY)는 상반기 차트 종합 2위에 올랐다. 실시간 차트 1위 610시간, 일간차트 1위에 29일간 랭크됐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안유진, 장원영이 속한 신인 걸그룹 아이브 역시 ‘일레븐’(ELEVEN)이 9위에 랭크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보이그룹 중에서는 빅뱅만이 컴백곡 ‘봄여름가을겨울’(6위)로 톱10에 자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최근 그룹 단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며 몸살을 앓은 방탄소년단의 경우, 톱100에 5곡(Dynamite 41위, Butter 47위, My Universe 52위, Permission to Dance 6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97위)을 진입시켰으나 상위권과는 거리가 멀다.

톱100에 2곡 이상 포함시킨 걸그룹은 (여자)아이들, 아이브, 에스파였다. (여자)아이들은 ‘톰보이’와 ‘My Bag’(89위), 아이브는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16위), 에스파는 ‘Next Level’(21위), ‘Dreams come true’(55위)가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레드벨벳의 ‘Counting Stars’(19위), 브레이브걸스의 ‘롤린’(68위), 스테이씨의 ‘RUN2U’(73위), 오마이걸의 ‘Dun Dun Dance’(87위)가 고르게 배치됐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003788 일반 이니스프리 왜 망한거임?? ㅇㅇ(106.101) 22.11.05 64 0
2003787 일반 여연갤에서 또 기들어와서 합성짤 올리고잇노 ㅇㅇ(211.36) 22.11.05 50 1
2003786 일반 장원영외 다른 여돌은 빠까 언급 안하는이유 [1] ㅇㅇ(106.101) 22.11.05 52 3
2003785 일반 장원영이건 아이브건 새로 cf 계약한거 있음? [2] ㅇㅇ(110.70) 22.11.05 97 1
2003783 일반 페미니즘이 나라 망친건 다 알면서 ㅇㅇ(223.62) 22.11.05 85 2
2003782 일반 장원영 광고 대박났네 ㅇㅇ(182.211) 22.11.05 152 8
2003781 일반 그냥 또 정신병도져서 원탑무새 녹음기만 돌리는구나 ㅋㅋ ㅇㅇ(211.36) 22.11.05 53 0
2003780 일반 아이브플 장원영플 18시간째 ㅋㅋㅋ [2] ㅇㅇ(121.157) 22.11.05 92 2
2003779 일반 역바이럴기사 뜨고 찢갈이 도배충 사라짐ㅋㅋㅋ ㅇㅇ(220.93) 22.11.05 54 2
2003778 일반 장원영의 문제 ㅇㅇ(185.153) 22.11.05 99 3
2003775 일반 다알겠는데 음방1위 0회그룹들 싸물자 ㅇㅇ(125.184) 22.11.05 61 0
2003774 일반 ???: "광고 재계약 완료" ㅇㅇ(106.101) 22.11.05 60 3
2003773 일반 근데 김시대 머형에 대한 열등감 존나 심한거 같지 않냐? [3] ㅇㅇ(211.116) 22.11.05 110 7
2003771 일반 이런데 노래는 누가 듣는거임??? [1] ㅇㅇ(210.124) 22.11.05 83 3
2003769 일반 바이럴 기사 뜨자 마자 도배충 증발 한 거 실화? ㅋ ㅇㅇ(211.193) 22.11.05 78 2
2003768 일반 와 진짜 개쓰래기 회사네 ㅇㅇ(39.7) 22.11.05 63 0
2003767 일반 광고딸 치려면 아이유 전소미부터 이기고와라 ㅇㅇ (223.38) 22.11.05 148 5
2003765 일반 광고주들이 생각하는 장원영 대체가능 여돌 ㅇㅇ(106.101) 22.11.05 93 1
2003764 일반 냉정하게 밖에 압노래 원영전신대 존나많다 ㅇㅇ(125.184) 22.11.05 59 0
2003763 일반 장원영 이미 cf 재계약 완료됐어 ㅋㅋㅋㅋㅋ ㅇㅇ(221.140) 22.11.05 73 0
2003762 일반 여연갤 새끼들 여기서 판치는거보소 ㅇㅇ(175.114) 22.11.05 39 0
2003761 일반 이것도 혹시 바이럴?? ㅇㅇ(223.39) 22.11.05 50 4
2003760 일반 바이럴글로 검색량 올리고 그 검색량 가져와서 원탑어쩌고 ㅇㅇ(106.101) 22.11.05 25 2
2003759 일반 장퀴들 진짜 왜저러냐 느그 회사랑 팬덤이 [1] 천개의그리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5 57 9
2003757 일반 여기만 봐도 장원영 말곤 떠드는 여돌이 안보임 ㅋㅋ [3] ㅇㅇ(121.157) 22.11.05 66 4
2003756 일반 아니 ㅅㅂ 당연히 압얘기가 나오지 안나오겠노 ㅋㅋㅋㅋ ㅇㅇ(223.39) 22.11.05 32 1
2003755 일반 아이돌연구소 펨코 인기글 보고 오랜만에 왔다 ㅇㅇ(223.38) 22.11.05 45 0
2003753 일반 하이브 바이럴 졸나 하는데 딸들이 장원영처럼 못뜨노 ㅋㅋ [2] ㅇㅇ(121.157) 22.11.05 63 2
2003750 일반 안유댕이랑 레이는 ㄹㅇ 친해진게보이네 [1] ㅇㅇ(182.211) 22.11.05 109 4
2003749 일반 릇 활동중인데도 하루종일 압 얘기네 [1] ㅇㅇ(211.36) 22.11.05 44 0
2003748 일반 앚퀴들은 릇보단 압 응원한다 ㅇㅇ(220.79) 22.11.05 30 0
2003747 일반 장원영 후계자도 안보임 ㅋㅋ [6] ㅇㅇ(121.157) 22.11.05 93 3
2003746 일반 사쿠라 장원영 ㄹㅇ 라이벌인듯 ㅇㅇ(182.211) 22.11.05 58 0
2003745 일반 릇은 늊보다 인기없는데 압이랑왜싸우노 [1] ㅇㅇ(220.79) 22.11.05 32 1
2003744 일반 솔직히 릇늊은 깔 정도로 존재감이 있긴 있냐 ㅋ [2] ㅇㅇ(121.157) 22.11.05 45 3
2003742 일반 압 컴백 빠르면 12월말 1월할려나 ㅇㅇ(125.184) 22.11.05 30 0
2003741 일반 몇달전부터 릇 이유없이 까이던 이유가 ㅇㅇ(172.226) 22.11.05 53 0
2003739 일반 르세라핌 보고싶어서 울었어 [2] 천개의그리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5 44 1
2003735 일반 장원영이 단 “한달”동안 당한 역바이럴 [11] ㅇㅇ(73.181) 22.11.05 248 2
2003734 일반 블핑멤이나 장원영이 많이 하는 개인 광고가 최고임 ㅇㅇ(121.157) 22.11.05 57 2
2003732 일반 누가보면 카카오에 연예인 압혼자있는줄알겠노 ㅋㅋㅋㅋ ㅇㅇ(118.235) 22.11.05 26 0
2003731 일반 컴백한퀴들 왜케 정신병걸렸나 ㅇㅇ(125.184) 22.11.05 26 0
2003730 일반 다른 여돌은 장원영 광고의 몇개나 따라가겠냐 ㅋㅋ ㅇㅇ(121.157) 22.11.05 31 2
2003728 일반 카카오식 역바이럴 "의상 호불호" ㅇㅇ(94.140) 22.11.05 44 0
2003724 일반 일본인이 릇보면 국뽕 오지게 차지 당연히 [2] ㅇㅇ(223.39) 22.11.05 131 1
2003722 일반 김세정도 장원영 바이럴이냐 ㅋ [1] ㅇㅇ(121.157) 22.11.05 73 2
2003719 일반 장원영 모든 광고 2023년 재계약 ㅋㅋ ㅇㅇ(121.157) 22.11.05 132 3
2003718 일반 하이브는 원래 원톱멤 안 만들어 [7] ㅇㅇ(223.62) 22.11.05 85 1
2003717 일반 카카오가 잘못을 인정했는데 팬이 아니라고하네ㅋㅋㅋㅋ [2] ㅇㅇ(106.101) 22.11.05 70 4
2003716 일반 릇 윌드앨범차트 2위 ㅇㅇ(220.93) 22.11.05 109 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